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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Emerg Med Ser > Volume 26(3); 2022 > Article
보건계열 대학생의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학업지속의향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correlation between satisfaction with major, academic self-efficacy, and academic persistence with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tudents in a health-related field, to determine factors that affect academic persistence.

Methods:

The study was conducted on third- and fourth-grade health-field students at Daejion.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a self-report, and a URL was sent by text message to students who agreed to participate after reading the purpose and necessity of the study.

Results:

Major satisfaction was 4.23 on average, academic self-efficacy was 4.15, and academic continuity was 4.25. Grade and school life satisfaction were the factors correlated with a significant difference in academic persistenc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ere seen between satisfaction with major (r=.637, p<.001) and academic self-efficacy (r=.563, p<.001); higher major satisfaction and academic self-efficacy led to higher academic persistence.

Conclusion:

A more systematic management approach needs to be conducted by developing active learning participation and applying customized counseling management and support programs by grade to improve the academic self-efficacy and academic persistence of students in health-related fields.

I.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대학생은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기에 다가가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개인은 자신의 진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1], 본격적으로 자신의 전공을 연계시켜 취업을 준비하면서 사회 일원이 될 준비를 하게 된다. 즉, 개인의 인생 가운데 가장 많은 변화와 선택의 순간을 거치며 동시에 주변 환경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 향후 직업부터 삶의 방향을 확립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2]. 따라서 이 시기는 직업에 대한 선호도를 구체화 시키고 개인의 정체성에 맞는 특정한 직업을 선택하기 위하여 몰입하는 시기이지만 자신이 준비해오던 전공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실감하기도 한다[1]. 대부분은 대학 입학 전에 진로를 고려하여 전공을 선택하고 대학 생활을 시작하지만, 적성과 흥미의 경우 언제든 환경과 상황에 따라 바뀌기 마련이며, 이 때문에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 진로 등에 대한 고민은 많은 대학생에게 학업지속의향에 대한 의문과 부정적 답변을 가져오고는 한다. 보건계열 대학생은 타 전공에 비해 전공과 직결된 직업을 선택하거나 취업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은데, 학과 특성상 해당 직업의 목적이나 의미는 생각하지 않고 단지 사회적 시선이나 연봉 같은 외재적 가치만 고려한 경우, 대학 생활 중 자신의 전공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3, 4]. 그리고 이러한 불신은 대학생의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상쇄시키는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학업적 자기효능감이란 Bandura[5]의 자기효능감 이론으로부터 출발하였으며 학습자가 과제 수행을 위해 학업적으로 필요한 행위를 설계하고 실행해 나가는 개인의 능력에 대해 스스로 내리는 판단을 의미한다[5, 6]. 즉,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개인이 학업적 상황을 잘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신의 능력에 보이는 신념이나 기대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6]. 또한 보건계열 학과는 많은 학습량의 전문적인 이론교육과 더불어 임상실습 같은 실기교육 중심의 실용학문을 가르치고 있다[7]. 그래서, 이전에 접해보지 못한 생소한 학문에 대한 부적응과 전문적인 이론 및 실습과정을 병행하며 겪게 되는 자신감 상실과 스트레스 등에 직면하게 되면서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현상도 많이 보이고 있다[4, 7-9]. 결국 낮은 전공만족도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상실이 학업의 길을 걷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중도 포기라는 또 다른 길을 제시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전공에 대한 불만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자기조절을 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어려운 과제를 선호하게 되는 자기효능감이 더해져서 전공만족도가 극대화될 것이며[4], 두 가지 요인의 협동효과는 학업지속의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내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의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학업지속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 자료를 기초로 하여 보건계열 대학생의 학업지속의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자 시도하였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보건계열 대학생의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살펴보고 학업지속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지속의향 정도를 확인한다.
둘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지속의향의 차이를 확인한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지속의향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넷째, 연구대상자의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학업지속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II.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하여 보건계열 대학생의 전공만족도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학업지속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D시에 소재한 3, 4년제 대학의 보건계열 대학생으로 하였으며 2022년 7월 7일부터 7월 17일까지 10일간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자가보고식 설문지로 구성하였으며 온라인 설문지의 URL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는 임의 표집으로 실시되었으며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을 듣고 설문지의 수신을 동의한 학생에게 URL을 발송하였다. 연구의 목적과 취지, 자료의 비밀보장과 익명성,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거부나 중도 포기 등) 불이익이 없음을 알리고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음을 공지하였다. 문자를 전송받은 학생은 설명문을 읽고 자의적으로 설문지 참여에 동의한 후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입력하였다. 표본 수 결정은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의 유의수준(α).05, 검정력(1-β) .95, 중간수준의 효과크기(r).15 로 적용한 결과 160명이 적절하나 응답을 제출한 157명의 설명 결과를 분석하였다.

3. 연구도구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일반적 특성 5문항, 전공만족도 20문항, 학업적 자기효능감 7문항, 학업지속의향 6문항으로 총 3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1) 전공만족도

전공만족도 측정도구는 김계현과 하혜숙[10]이 개발하고 유승혜, 조영아, 김정아[11]가 수정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총 2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내는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부터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 Likert 5점 척도로 평가한다. 유승혜, 조영아, 김정아[11]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939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951이었다.

2)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적 자기효능감 측정도구는 장윤숙[12]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총 7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내는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부터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 Likert 5점 척도로 평가한다. 장윤숙[11]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77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927이었다.

3) 학업지속의향

학업지속의향 측정도구는 Shin[13]이 개발한 도구를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여 총 6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내는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부터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 Likert 5점 척도로 평가한다. Shin[12]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83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748이었다.

4. 자료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version 21.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지속의향은 기술통계로 분석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지속의향은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분석은 Scheffé test를 이용하였으며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지속의향의 상관관계는 Pe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학업지속의향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hierarchical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III. 연구결과

1. 일반적 특성과 연구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남자 42.7%(67명), 여자 57.3% (90명)로 여자가 더 많았고, 나이에서는 20-21세가 17.8%(28명), 22-23세가 52.2%(82명), 24-25세가 16.6%(26명), 26세 이상 13.4%(21명)로 22-23세가 가장 많았다. 소속대학에서는 전문대학 45.2%(71명), 일반대학(4년제) 54.8% (86명)로 일반대학이 더 많았다. 학년에서는 1, 2학년 33.8%(53명), 3, 4학년 66.2%(104명)로 고학년이 더 많았다. 대학생활만족도에서 ‘보통 이하’ 24.8%(39명), ‘만족’ 75.2%(118명)로 ‘만족’으로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
전공만족도의 평균점수는 4.23점(±.64)이었으며,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평균점수는 4.15점(±.71)이었고, 학업지속의향의 평균점수는 4.25점(±.64)으로 나타났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and independent variables (N=157)
Characteristics Category N (%) or M±SD
Gender Male 67(42.7%)

Female 90(57.3%)

Age(Year) 20-21 28(17.8%)

22-23 82(52.2%)

24-25 26(16.6%)

26≤ 21(13.4%)

Grade Junior 53(33.8%)

Senior 104(66.2%)

University 4-year University 86(54.8%)

Junior college 71(45.2%)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Generally satisfied 39(24.8%)

Fairly satisfied 118(75.2%)

Major satisfaction 4.23±.64

Academic self-efficacy 4.15±.70

Academic persistence 4.25±.64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지속의향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만족도의 차이

성별에 따른 전공만족도 차이는 남자 4.23점(±.70), 여자 4.22점(±.59)으로 여자보다 남자가 높았으며, 나이에서는 20-21세 4.30점(±.57), 22-23세 4.22(±.63), 24-25세 4.24점(±.77), 26세 이상 4.11점(±.62)으로 20-21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년에 따라서는 1, 2학년이 4.43점(±.58), 3, 4학년이 4.12점(±.64)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t=2.982, p=.003), 저학년에서 더 높았고, 소속대학에 따라서는 일반대학(4년제) 4.28점(±.60), 전문대학 4.15점(±.68)으로 일반대학에서 전공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활만족도에서는 ‘보통 이하’ 3.55점(±.48), ‘만족’ 4.45점(±.52)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t=-9.411, p=.000), 대학생활만족도가 “만족”인 경우 전공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Table 2>.
Table 2
Major satisfactio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57)
Characteristics N M±SD t or F p
Gender Male 67 4.23±.70 0.061 .951

Female 90 4.22±.59

Age(Year) 20-21 28 4.30±.57 0.360 .782

22-23 82 4.22±.63

24-25 26 4.24±.77

26≤ 21 4.11±.62

Grade Junior 53 4.43±.58 2.982 .003

Senior 104 4.12±.64

University 4-year University 86 4.28±.60 -1.271 .206

Junior college 71 4.15±.68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Generally satisfied 39 3.55±.48 -9.411 .000

Fairly satisfied 118 4.45±.52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업적 자기효능감

성별에 따른 학업적 자기효능감 차이는 남자 4.24점(±.74), 여자 4.08점(±.67)으로 여자보다 남자가 더 높았으며, 나이에서는 20-21세 4.26점(±.58), 22-23세 4.08점(±.75), 24-25세 4.29점(±.72), 26세 이상 4.07점(±.67)으로 24-25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년에 따라서는 1, 2학년이 4.40점(±.61), 3, 4학년이 4.02점(±.72)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t=3.322, p=.001), 저학년에서 더 높았고, 소속대학에 따라서는 일반대학(4년제) 4.21점(±.60), 전문대학 4.07점(±.81)으로 일반대학에서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활만족도에서는 ‘보통 이하’ 3.68점(±.74), ‘만족’ 4.30점(±.62)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t=-5.116, p=.000), 대학생활만족도가 ‘만족’인 경우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다<Table 3>.
Table 3
Academic self-efficacy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57)
Characteristics N M±SD t or F p
Gender Male 67 4.24±.74 1.461 .146

Female 90 4.08±.67

Age(Year) 20-21 28 4.26±.58 0.911 .437

22-23 82 4.08±.75

24-25 26 4.29±.72

26≤ 21 4.07±.67

Grade Junior 53 4.40±.61 3.322 .001

Senior 104 4.02±.72

University 4-year University 86 4.21±.60 -1.182 .239

Junior college 71 4.07±.81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Generally satisfied 39 3.68±.74 -5.116 .000

Fairly satisfied 118 4.30±.62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업지속의향

성별에 따른 학업지속의향 차이는 남자 4.20점 (±.65), 여자 4.29점(±.62)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더 높았으며, 나이에서는 20-21세 4.44점(±.61), 22-23세 4.20점(±.62), 24-25세 4.23점(±.75), 26세 이상은 4.22점(±.59)으로 20-21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년에 따라서는 1, 2학년이 4.43점(±.58), 3, 4학년이 4.16점(±.65)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t=2.542, p=.012), 저학년이 더 높았고, 소속대학에 따라서는 일반대학(4년제) 4.27점(±.63), 전문대학 4.23점(±.65)으로 일반대학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활만족도에서는 ‘보통 이하’ 3.86점(±.60), ‘만족’ 4.38점(±.60)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t=-4.682, p=.000), 대학생활만족도가 ‘만족’인 경우 학업지속의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Academic Persistenc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57)
Characteristics N M±SD t or F p
Gender Male 67 4.20±.65 -0.855 .394

Female 90 4.29±.62

Age(Year) 20-21 28 4.44±.61 1.026 .383

22-23 82 4.20±.62

24-25 26 4.23±.75

26≤ 21 4.22±.59

Grade Junior 53 4.43±.58 2.542 .012

Senior 104 4.16±.65

University 4-year University 86 4.27±.63 -0.438 .662

Junior college 71 4.23±.65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Generally satisfied 39 3.86±.60 -4.682 .000

Fairly satisfied 118 4.38±.60

3.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지속의향의 관계

연구대상자의 학업지속의향은 전공만족도(r=.637, p<.001), 학업적 자기효능감(r=.563, p<.001)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5>.
Table 5
Correlation between Major satisfaction, Academic self-efficacy and Academic Persistence (N=157)
Characteristics Major satisfaction Academic self-efficacy Academic persistence
Major satisfaction 1

Academic self-efficacy .637(<.001) 1

Academic persistence .563(<.001) .543(<.001) 1

4. 학업지속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회귀분석 전 연구변수들의 다중공선성을 검토한 결과 공차한계는 .439∼.983으로 0.1 이상이었으며, 분산팽창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VIF)는 1.017∼2.278로 기준치인 1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Durbin-Watson은 1.962으로 2에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접한 오차항의 독립성도 확인되었다. 보건계열 대학생의 학업지속의향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는<Table 6>과 같다. 1단계에서는 일반적 특성 중 학업지속의향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학년, 대학생활만족도를 독립변수로 투입하였다. 그 결과 모델 1의 회귀식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F=13.390, p<.001), 학업지속의향을 13% 설명하였다. 저학년, 평균 이하의 대학생활만족도가 학업지속의향의 영향요인이었다. 2단계에서는 학년과 대학생활만족도를 제어한 상태에서 전공만족도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추가로 투입하여 학업지속의향에 미치는 향을 분석하였다. 모델2의 설명력은 35%로 증가하였으며 모델적합도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22.868, p<.001). 학업지속의향의 영향요인은 전공만족도(β=.34, p<.001)와 학업적 자기효능감(β=.30, p<.001)이었다<Table 6>.
Table 6
Factor influencing Academic Persistence (N=157)
Model Model 1 Model 2

B β t p B β t p
(Constant) 4.30 64.60 .000 1.63 4.37 .000

Grade (ref:senior)

Junior .21 .157 2.09 .038 .05 .03 .57 .570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ref:Fairly satisfied)

≤Generally satisfied -.49 -.33 -4.42 .000 -.03 -.02 -.28 .780

Major satisfaction .34 .34 3.58 <.001

Academic self-efficacy .27 .30 3.62 <.001

R2 .148 .376

Adjusted R2 .137 .359

F 13.390 (<.001) 22.868(<.001)

IV. 논 의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 및 학업지속의향 정도를 파악하고 전공만족도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학업지속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 결과 대상자의 전공만족도는 평균평점 4.23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비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Lee[14], Yoo 등[11]의 연구보다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보건계열의 경우 전공과 취업이 대체로 일치하고 대부분 직업적 선택을 하고 학과를 결정하기 때문에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직업 전문성을 지닌 보건계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전공만족도가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15].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평균평점 4.15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일반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Jang[12]의 연구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Mun 등[16]의 연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Jang[12]의 연구에서 자기효능감이 높아질수록 직업 선호를 명확히 하여 진로 미결정이 낮아진다고 하였으며, 진로 결정이 이루어진 집단에서는 그렇지 않은 집단에서보다 자기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보건계열의 경우 직업에 대해 선호하는 바가 뚜렷하므로 진로 결정이 높아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데 있어 장애물과 직면하게 되더라도 그 장애물을 뛰어넘을만한 자기효능감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결과들은 선순환의 형태로 긍정적인 영향들을 미쳐 높은 자기효능감을 유지하며 꾸준한 계획을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학업지속의향은 평균평점 4.25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Seo[6]의 연구보다는 낮게 나타났으나 Jeong 등[17], Lim 등[18]의 연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보건계열의 경우 전공 선택이 곧 진로 결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보건계열에 비해 직업 가치관이 뚜렷하고 향후 진로가 명확하다고 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진로 고민과 취업 스트레스 등의 요소가 낮아져 학업지속의향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19].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지속의향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모두 학년과 대학생활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Kang 등[20], Kim 등[21], Yang[22]의 연구와 비보건계열을 대상으로 한 Lee[23]의 연구에서도 고학년에 비해 저학년에서 더 높은 전공만족도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나타나 본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Jeon[24]의 선행연구에서는 학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어 본 연구 결과와 다소 상이하게 나타나 대상자를 확대한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듯 전공 만족도에서는 저학년보다 고학년에서 낮은 전공만족도를 보였는데 보건계열 학생의 경우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공 심화과정이 진행되어 교과과정에 의한 지속적인 학업 스트레스가 작용했을 것으로 여겨진다[8]. 또한 학업적 자기효능감에서는 전공만족도가 높은 보건계열 대학생이 전공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고, 이러한 부분이 학습몰입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하여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킴으로써[4]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작용하여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보건계열의 경우 전공 이론 교과목과 함께 임상실습을 겸해야 하고 국가고시를 통한 면허·자격 취득이라는 부담감까지 가지고 있어서 고학년에서 전공만족도가 낮게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전공만족도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전공 직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전공과목 마련,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확대, 이론 및 과제물의 적정 수준 유지, 취업 멘토링 등의 실질적인 교내외 활동이나 체계적인 학습지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취업을 결정하고 전공을 선택하여 직업적 사명감과 기대를 지니고 입학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전공에 대한 흥미를 상실하게 되면서 전공만족도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낮아지고 결론적으로 학업지속의향이 낮아진 것임을 유추할 수 있다. 이는 Jeong[17], Lim[18]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였다. 이러한 차이는 개개인의 대학생활적응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데,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하는 학생일수록 학업을 끝까지 완료하여 성공적으로 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18]. 따라서 대학생활적응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은 결국 학업지속의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보건계열은 보건의료분야의 전문인력으로서 전공 관련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준비된 인력으로 양성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25] 개인의 역량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모두 학업지속의향과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전공만족도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높으면 학업지속의향이 높아진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1], [28], [29]의 선행연구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6], [27]의 연구,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4]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따라서 보건계열 대학생의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변인에 관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며 학업적 능력을 지각하고 적극적으로 전공 교육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결국 학업지속의향을 높여 중도 탈락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라 여겨진다.
연구대상자의 학업지속의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전공만족도이며 그다음은 학업적 자기효능감이었다. 전공만족도가 높은 경우 전공 교육 관련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학습몰입이나 학습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학업지속의향을 높이는 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을 것이다. 이는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Park 등[25]의 연구,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Kang 등[20]의 연구, 간호대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한 Kim 등[30]의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자신의 학업적 능력과 적극적으로 전공에 임하는 모습을 높게 지각하게 되기 때문에[27]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로 이어져 학업지속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보건계열 대학생의 중도 탈락을 예방하고 학업지속의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공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 전공 관련 비교과 활동의 확대 운영, 그리고 교수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적절한 피드백 등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전공만족도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높여야 할 것이다.

V. 결 론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 및 학업지속의향 정도를 파악하고 전공만족도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학업지속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전공만족도,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모두 학업지속의향은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보건계열 대학생의 학업지속의향에 전공만족도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계열 대학생의 학업지속의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학업지속의향의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능동적인 학습 참여를 위한 교육 방법을 개발하여 전공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학년별 맞춤 상담 관리 및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D시에 소재한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만 한 연구임으로, 일반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타 지역으로 확대하여 각 대학교의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D시에 소재한 보건계열 대학생만을 대상으로만 한 연구이므로, 향후 보건계열 대학생과 비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조하여 비교하는 연구를 시행할 것을 제언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학업지속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을 중심으로 고찰하였기 때문에 학업지속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알아보는 데 한계가 있다. 차후에 학업지속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사회적, 학교 시스템에 따른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그 정도와 상관관계를 검증을 시행해 볼 것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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