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 론
II. 연구방법
1. 연구 참여자
Table 1
2. 연구 참여자에 대한 윤리적 고려
3. 자료수집
도입 질문 : 현재의 보수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가요? 응급구조사 보수교육의 점수를 1점부터 10점까지로 매길 수 있다면 몇 점을 주고 싶은가요?
주요 질문 : 보수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인가요, 낮은 편인가요? 보수교육에 관하여 만족스러웠다면, 어떤 점이 만족스러웠나요? 만약 만족하지 못했다면, 어떤 점에서 불만족하셨나요? 보수교육이 업무에 적용되었거나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었나요? 보수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 사항을 제안하고자 한다면, 어떤 의견을 제시하고 싶나요?
마무리 질문 : 지금까지 나온 내용 외에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4. 분석 방법
III. 연구결과
Table 2
1. 보수교육에 대한 평가
1) 보수교육에 대한 만족도
2) 보수교육에 대한 인식
병원에서 근무하니깐 일하면서 배웠던 내용들이 많아 ‘다 아는 거네’ 하고 주의 깊게 보지는 않은 것 같아요.(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1)
사실 잘 안 듣게 되더라고요. ‘이런 것도 하네’라는 신선함은 있었으나 이미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보수교육이 크게 도움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2)
어차피 실무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 가이드라인과 같은 내용이 변경되면 병원에서 먼저 반응하고 교육하기 때문에 잘 안 듣게 되는 거죠.(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3)
관심 있는 콘텐츠가 많이 제공되었다면 교육받는 제 입장에선 ‘따로 시간 내서라도 들어볼까?’라는 생각을 했었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전혀 못 했기 때문에 교육받는 사람들의 그런 교육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아요.(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4)
솔직히 보수교육의 필요성을 잘 못 느낍니다. 그래서 안 보게 되고 시간만 때우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 같습니다. 듣고 싶다. 안 듣고 싶다. 그런 문제가 아니라 당장 제가 일하는 거에 대해서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이 없다 보니까 굳이 써먹지도 않는 걸 내가 굳이 왜 배워야 하나 이런 생각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보수교육을 들어야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2)
보수교육 내용이…. 반복되는 느낌이어서 집중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게다가 집중할 필요성도 못 느꼈던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일하는 직장 안에서는….(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3)
확실히 좀 시간이 지나고 하다 보니까 저도 반복적이게 듣는 느낌이라서 좀 그렇더라고요.(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4)
저랑 그리고 같이 근무하는 구조사 친구들도 그렇고 시간만 이수하는 그런 용도로 사용을 하고 있으니까…. 이게 지금 현실적으로 보수 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 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5)
중복되는 내용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모든 선생님들이 공감하실 것 같지만 응급구조사 중 절반 이상은 틀어만 놓고 시간만 보고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어요.(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6)
3) 보수교육 과목 선택 기준
시간이 되는 대로 사이버를 전부 다 수강을 하고 있거든요. 코로나 전담 구급차여서 코로나 관련된 내용을 들으면서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소방 그룹, 응급구조사 8)
일단 다 듣긴 했어요. 혹시 바뀐 게 있나? 내가 모르는 부분이나, 환자 볼 때가 놓치는 부분이 있나 해서 다 듣긴 다 들었는데 크게 다른 건 없었어요.(소방 그룹, 응급구조사 10)
코로나가 터졌을 때가 너무 힘든 때라서 아무래도 코로나 관련된 거를 제가 집중적으로 선택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소방 그룹, 응급구조사 7)
아무래도 평소 조금 덜 공부가 됐거나 좀 더 알아봐야 될 것 같은 그런 주제가 있으면 그걸 먼저 선정하는 것 같아요.(소방 그룹, 응급구조사 9)
4) 강사에 대한 평가
OOO 교수님 나온 영상에서는 양쪽에 계신 분들 경력이 나와 있기는 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근데 그 강의 말고 다른 강의에서는 자세하게 그렇게 나와 있지는 않았어요. 양식이 강의별로 제각각이다 보니까 그거를 조금 통일시켜서 ‘이러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이 강의를 맡으셨구나’에 대해 납득을 시켜주신다면 그 영상 자체에 대한 신뢰성을 더 높일 수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20)
맞아요. 처음 보시는 교수님들이 되게 많았거든요. 이분이 누군지 왜 이 사람 선택했는지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좀 많이 있어서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소방대원분이 나왔었는데 그분에게 질문자의 역할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시거나,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뭔가 필요한 내용들을 전달하는 식으로 보수 교육을 진행을 했으면 오히려 그게 더 응급구조사들에게는 유익하지 않았겠나….라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17)
저도 그렇게 느낀 게, ‘교육별로 너무 퀄리티의 차이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교육은 굉장히 만족을 했던 교육이 있고 어떤 영상은 그냥 캐릭터가 나와서 설명하는 거에만 영상들이 있어가지고 여러 콘텐츠들을 두고 비교를 했을 때 전반적으로 수준이 많이 차이가 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예산이 충분하다고 하면 강의 수라든지 강사 질이라든지 더 이제 몸값이 비싼 분들을 섭외를 하던가 국내 응급 구조, 응급 현장, 응급의료와 관련해서 교육해 주실 분들이 안 계시다면 외국에 계시는 그런 파라메딕이라든지 이런 분들에 대한 교육도 예산만 된다고 하면 그 부분도 진행하면 좋지 않을까 싶기는 하거든요. 왜냐면 우리나라는 아직 현장에서 하는 업무들의 제한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을 더 넓혀야 되는 부분이잖아요.(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20)
보수교육을 들으면 이론적 부분과 그거를 제가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거는 또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론은 배웠지만 그거를 환자한테 했는데 이게 맞나….라고 했을 때 보수교육은 그런 문제에 대해 확신시켜 주지를 못하고 있으니까 현장 경험이 많은 강사 섭외가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소방 그룹, 응급구조사 10)
5) 보수교육에서의 만족했던 점
예전보다는 들을 수 있는 항목들이 조금 많아진 것 같기는 해요. 예전에는 딱 몇 가지만 지정을 해가지고 강의를 해주셨었는데 현재 제가 작년에 보수 교육을 들었을 때는 선택 항목으로 해서 몇 개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 해주셨더라고요. 그런 다양성이 있는 건 참 좋아졌어요.(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5)
저희는 COVID-19 전담 구급차여가지고 COVID-19 관련된 내용을 들으면서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소방 그룹, 응급구조사 8)
저도 보수 교육을 사이버 강의로 들었는데 타이밍 맞게 COVID-19에 관련된 심폐소생술이랑 COVID-19에 관련된 응급의료 체계에 대해서 이게 있었더라고요. 그 강의가 시기에 적절하게 올라오지 않았나 해서 저는 작년에 그래도 만족 하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소방 그룹, 응급구조사 7)
COVID-19나 CPR 가이드라인 변경이 됐을 때 그런 부분이 보수교육에 반영되는 거는 되게 좋았어요.(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6)
아까 처음에 6번님께서 말씀했듯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얘기해 주는 것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약간 인터뷰 형식으로 뭔가 이렇게 편집하고 하는 것들이…. 그래도 구조사 협회 쪽에서 굉장히 노력을 하긴 하는구나…. 라는 생각은 하긴 했었습니다.(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3)
주제가 다양해졌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것 같고,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져서 좋습니다.(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20)
콘텐츠나, 보수 교육 이수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방식 등이 발전한 것 같아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17)
6) 보수교육에서의 아쉬웠던 점
응급구조사는 1급과 2급으로 나뉘는데 1급과 2급이 동일한 내용의 교육을 듣고 있어요. 지금 이게 2급이 들어도 되는 내용인가? 라는 것과 굳이 1급이 들을 필요가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많아요.(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5)
저희는 지역의 특성상 아직도 2급 구조사가 되게 많습니다. 근데 이제 자기들 업무 범위 외의 것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뭐랄까 필수적인 부분들은 공통으로 들을 수 있는 걸로 놓고 선택 강의에 있어서 좀 전문성에 차별을 두면 어떨까 싶어요….(소방 그룹, 응급구조사 8)
보수 교육 내용 자체가 좀 현장 위주로 진행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저는 현장에서 근무를 하는 게 아니라 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쪽에 포커스 된 내용을 원했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고요. 사실 보수 교육이라는 게 어쨌든 응급구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자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하는 거잖아요. 근데 아무래도 그쪽으로는 조금 한계가 있는 것 같아서 오히려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학회를 더 찾아서 따로 듣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아쉬웠습니다.(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2)
병원에 있는 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교육은 많지는 않았던 것 같더라고요….(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3)
구조사들의 보수 교육 자체를 단계별이나 아니면 직종별로 차별화를 둬야 될 것 같은데 너무 획일화됐고 그다음에 뭐랄까…. 제가 보기에는 약간 하향 평준화가 된 것 같아요.(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4)
저는 제가 관심 있는 주제여서 들어가 봤더니 교육 수준이 제가 원하는 내용이 아니어서 중간에 멈춘 영상도 있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전반적인 이제 질적으로 조금 더 향상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2021년도 보수 교육은 주로 이제 현장에 대한 임상과 관련된 부분들 위주로만 되어 있어서 저와 같이 연구를 하거나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교육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20)
내용 자체나 이런 건 다양한 시도 같은 게 좋았는데 뭔가 음성이나 이런 퀄리티 같은 거는 아직 이 사이버 강의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소방 그룹, 응급구조사 7)
두 가지를 들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두 개가 다 대화용으로 풀어나가는 영상이었습니다. 근데 그 두 개가 음질이 너무 안 좋아서 사실 듣기가 너무 힘들었고 MC라고 할 만한 분이 계셨는데 좀 오히려 그게 좀 더 저는 집중하는 데 방해가 됐고 차라리 가이드라인을 발표를 하거나 학술적인 걸 발표할 때에는 강의식으로 하는 게 낫지 않았겠나….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18)
저도 그 부분은 동의를 합니다. 그래서 마이크 상태도 사실 듣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마이크를 해서 개인적으로 하면 그런 주변 잡음이라든지 이런 게 더 안 들리고 사실 그런 잡음이 들리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소지가 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마이크 음량이라든지 소음 이런 것들도 조금 아쉬웠다는 생각이 들어요.(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20)
너무 이론적으로만 하는 것 같아요. 환자를 대할 때 막상 이론과 접목하는 건 다르잖아요. 그래서 실습적으로 접목하는 거를 알려주시는 게 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소방 그룹, 응급구조사 10)
코로나가 2020년부터 거의 유행을 하기 시작했는데 코로나 교육이 나온 게 2021년이거든요. 사실 이걸 들어가지고 도움이 됐다고 하기에는 시기상으로 너무 늦게 교육이 진행됐다고 생각하고요….(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4)
온라인이 된 이후로부터는 이제 좀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고요. 오프라인은 가서 이제 또 추가로 제가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남기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데 온라인은 피드백을 하라고 메일 주소를 주셨지만 포워딩이 되지 않는 그런 부분을 봐서 만족도가 좀 떨어졌습니다.(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4)
7) 보수교육에 대한 요구사항
보수 교육을 작년에 9월쯤에 들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6개월 정도밖에 안 되는데, 보수교육에 대한 내용들이 거의 기억나지를 않아요…. 뭐…. 머리에 와닿는 내용들이 별로 없다…. 근무하면서 적용을 할 수 있는가라는 부분을 봤을 때는 크게 와 닿는 부분들은 없었던 것 같아요.(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5)
대학 병원에서 이미 지침이 계속 내려오고 있었기에 보수교육 내용이 사실은 업무에 있어서는 별로 도움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교육에 대한 수요 조사가 잘 이루어져야 할 것 같아요.(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3)
관심 있는 콘텐츠들을 많이 개발했다면 교육받는 제 입장에선 이거 좀 따로 시간 내서라도 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전혀 못 했기 때문에 교육받는 사람들의 그런 교육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아요. 보수 교육 콘텐츠 커리큘럼을 개발하기 전에 설문조사 같은 걸 통해서 ‘어떤 교육을 받고 싶냐?’ 이렇게 니즈 파악 같은 걸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6)
앞서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수요 조사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4)
실습 동영상 같은 거는 없었던 걸로 저는 기억을 하거든요. 실습 동영상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추가로 내고 싶어요.(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17)
보수 교육에서 진행한 감염병과 관련된 것도 사실 이론적인 부분에 많이 치중되어 있던 것 같아요. 구급대원분들 같은 경우는 현장에서 감염병 환자들을 만나면서 생기는 어려운 점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내용도 강의를 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PPE를 입고 벗고 하는 거에 대한 그런 영상이라든지 시뮬레이션하는 거…. 이거는 없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이 있었으면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저는 들었어요.(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20)
날짜가 정해져 있고 그 안에 신청을 하지 못하면 또 넘어가게 되는데…. 근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1년 거의 좀 길게 오픈돼 있긴 했었지만, 신청하는 날짜가 따로 있고 들을 수 있는 날짜가 따로 있고 약간 이런 식이었어요. 보수 교육이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거를 되게 놓치기가 쉽더라고요. 그냥 생각났을 때 이거 올해 보수교육 들어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날짜가 안 맞으면 며칠부터 며칠까지구나 그러면은 그거를 또 챙겨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요. 또 그러다 시간이 훅 지나가고 한 3, 4개월 있다가 들어야지, 또 이렇게 되긴 하거든요. 근데 정말 기본적인 것부터 저는 뭔가 얘기하자면 그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동시에 다 열어서 기간을 따로 안정하고 그냥 그때그때 들을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4)
듣는 기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까 계속 업무 시간에 ‘그냥 지금 빨리 들어야겠다.’ 한 것도 있고 집에서는 또 컴퓨터를 잘 안 하게 되고 핸드폰으로는 다른 걸 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더 잘 안 듣게 되어서 계속 일을 하면서 켜놓게 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잘 안 들었던 것 같아요.(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1)
보수 교육 끝나고 나서 만족도 조사하잖아요. 근데 그 만족도 조사를 잘 활용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만족도 조사를 통해서 실제로 교육을 들으시는 분들이 이 교육에 대해서 만족을 하는지, 만족을 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점들이 개선이 돼야 되는지 그리고 교육 주제로는 어떠한 것들이 들어가면 좋은지 그러한 것들이 다 설문지를 통해서 본인의 의견을 다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만족도 조사들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가 저는 궁금하고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반영이 돼서 보수 교육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그리고 설문지 자체가 너무 러프하게 만족하나 이런 거를 물어보는 데 구체적으로 내가 선택한 과목 중에서도 어떠한 교육은 만족하고 어떠한 교육은 만족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그러한 것들을 다 반영할 수 있도록 설문지를 만들면 더 좋지 않을까…. 지금은 그냥 일괄적으로 만족하느냐 안 하냐고 내가 쓰려고 하면 그걸 다 타이핑해서 개별적으로 다 써야 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마지막 칸에 의견만? 그래서 그런 것들을 조금 개선을 해서 실제 교육을 들으시는 분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 조금 더 좋은 보수 교육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20)
아까 전에 선생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만족도 항목에 관해서 반영이 됐는지 안 됐는지를 확인을 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만족도 결과가 어땠는데 이걸 바탕으로 우리가 이번에 개선한 게 무엇이고 이런 점들은 앞으로 개선할 거고 이건 반영했고 이건 뺐다 이런 것들이 좀 공지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17)
저는 보수교육이 현실적인 면에서 많이 떨어지고 있다….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현실적인 부분을 조금 더 반영하고 그리고 이 보수 교육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보수 교육 끝나고 딱 그 시점만 만족도 조사지를 받는 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서 응급구조사 협회가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면 그걸 좀 감당하는 그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딱 이때만 ‘보수 교육 때만’ 이렇게 의견을 생각해 내는 게 아니라 응급구조사들은 언제든 현장에서 문제점이 발생하고 건의하고 싶은 것이 협회에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니까 그런 것들을 수시로 해서 그게 보수 교육에 반영되면 좀 현실성 높은 보수 교육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듭니다.(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18)
온라인 교육으로 만약에 진행을 하면 사실 그냥 켜놓기만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막 같은 걸 달아주거나 아니면 강의록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두 장 정도의 요약 스크립트 같은 걸 주면 그래도 한 번은 더 쳐다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요. 사실 교육 듣는 사람 입장에서 좀 귀찮을 수 있기는 한데 평가 같은 것들을 간략하게 진행을 하면 그래도 그거 점수 받자고 조금 들을 사람이 늘어날 것 같아서 그런 부분들 개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2)
대부분 켜놓고 그냥 다음. 다음. 버튼 누르실 것 같은데 짧게 핵심만 간단히 자막이라도 넣어주시면 정말 더 좋을 것 같습니다.(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2)
30분짜리를 들어도 한 시간이 인정되고 50분짜리를 들어도 한 시간이 인정이 되고 이런 차이가 있어서 만약에 보수 교육에 그렇게 큰 뜻이 없다 하면 그냥 30분짜리 빨리 듣고 한 시간을 인정을 받은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저는 들었거든요.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도 균일하게 어느 정도 강의 시간은 맞춰줘야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저는 현장에서 들은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계속 온라인으로 들었는데 사실 예전에는 보수 교육을 들으면 집으로 기념품 선물이 왔거든요. 근데 예전에는 온라인으로 들었을 때도 그런 것들을 배송을 해주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 그것도 없어져서 협회가 이런 그런 세심한 부분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지 않겠나…. 라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18)
강사들에 대해서는 왜 이 강사를 섭외했는지에 대한 내용도 사실 조금 궁금하기는 했어요. 어떻게 선택이 된 강사들인지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내용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강사의 연혁이라든지 경력이라든지 이 분야의 전문가인지에 대한 부분이 없더라고요.(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20)
무슨 일 하시는지 이렇게 처음 보시는 교수님들이 되게 많았거든요. 이게 누군지 왜 이 사람 선택했는지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좀 안타까운 것 같아요.(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17)
물론 콘텐츠가 많아지면 좋겠지만 인증 점수 제도라고 할까요. 해당 점수 제도로 해서 꼭 다른 이게 저희가 보수 교육뿐만 아니라 전문화 교육 들어도 보수 교육으로 인정되는 게 있을 텐데…. 전문화 교육도 보면 생각보다 콘텐츠가 많아서 저는 오히려 한두 번 정도는 보수 교육을 안 듣고 전문화 교육을 들었거든요. 그런 교육을 늘리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4)
외국의 예를 들면 다른 유관기관이나 단체에서 응급구조사 직무와 관련된 강의를 듣고 증명서를 협회에 제출하면 그 시간을 보수교육으로 인정을 받거든요. 국내에서도 그런 식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면 전국적으로 여러 교육이 시행되고 훨씬 더 현장이 원하는 거, 본인들이 원할 수 있는 거, 더 들으면서 도움이 되는 것을 수강하지 않을까 싶어요.(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6)
저도 응급구조 학회나 임상술기 학회 등에 참여를 했을 때는 보수 교육으로 인정을 해줘도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5)
8) 보수교육에 비용
금액 대비 아쉬웠던 그런 부분은 영상 퀄리티가 아쉬웠습니다.(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18)
18번 선생님이 말씀하신 걸 들으면서 강의비가 조금 더 커질지언정 교육의 질을 더 좋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20)
솔직히 비용에 대한 정산은 아무도 생각을 안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교육이 끝나고 났으면 말 그대로 정산 처리가 어떻게 됐든 금액이 적든 많든 간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얘기를 좀 더 해줬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해요.(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6)
2. 보수교육 성과
1) 지식의 향상
사실은 이미 적용을 다 하고 있는데 보수교육을 통해 뭔가 새로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교육청이나 질병관리청에서 나오는 가이드라인이 빠르게 제공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반영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교육 자료나 학생들의 응급처치 하는 부분은 이미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라 교육을 듣고 나서 이 부분을 적용해야지 하는 부분은 저희 영역에서는 없는 거 같아요.(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4)
교육을 통해서 뭘 더 얻었다거나 그랬던 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3)
업무에 도움이 된 게 기억이 잘 안 나거든요. 없었던 것 같습니다.(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4)
업무에 그렇게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소방 그룹, 응급구조사 9)
실제로는 적용되거나 하는 부분은 없었고요….(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17)
2) 보수교육 효과
보수 교육 자체가 워낙에 늦게 되었던 부분도 있었고 이미 모든 감염이나 아니면 어떤 시설에 대해서 방역 지침이나 그런 건 이미 다 내려온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보수 교육으로 인해서 이거를 내가 도움을 받았다? 효과 있었다? 그거는 없을 것 같아요.(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6)
가이드라인 변경이라든지 아니면 환자 처치 같은 거에 대해서 참고해야 할 것들을 누구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집단이라서 보수 교육 자체는 사실 큰 도움이 병원 사람들에게는 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병원(응급실) 그룹, 응급구조사 6)
보수 교육을 듣고 나서 이 부분을 적용해야지 이런 거는 없었어요. 그러기에 너무 많은 게 다 이미 셋업이 되어 있는 상태였어서….(병원 응급실이나 소방 외의 응급구조 관련 업무를 하는 그룹, 응급구조사 14)
제가 지금 환자를 만나면서 접목을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고 조금 뭔가 보수 교육과 현장이 좀 동떨어진 느낌이 들어요.(소방 그룹, 응급구조사 10)
현장 근무자들을 위주로만 하는 그런 기획이었지 않나 싶습니다.(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17)
제가 현장에 있지 않은 직군이라서 그런지 많이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적었던 것 같아요.(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 응급구조사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