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대원의 경련발작에 대한 지식과 교육요구도 및 개선사항

Pre-hospital knowledge, education demand and improvement studies for EMTs in managing patients with seizures- A study of 119 EMTs

Article information

Korean J Emerg Med Ser. 2024;28(3):59-71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4 December 31
doi : https://doi.org/10.14408/KJEMS.2024.28.3.059
김미후1orcid_icon, 최은숙2,orcid_icon
1 일산백병원 응급의료센터
1 Emergency Center, Ilsan Paik Hospital
2 공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2 Professor, Department of Emergency Medical Service, Kongju National University
* Correspondence to Eun-Sook Choi Department of Emergency Medical Service, Kongju National University, 56, Gongjudaehak-ro, Gongju-si, Chungcheongnam-do, 32588, Republic of Korea Tel: +82-41-850-0334 Fax: +82-41-850-0331 E-mail: eschoi@kongju.ac.kr

본 논문은 2024학년도 국립공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응급구조학 석사학위논문을 수정 요약한 것입니다.

Received 2024 October 27; Revised 2024 December 4; Accepted 2024 December 19.

Trans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knowledge of seizures among 119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EMTs), evaluate the educational needs regarding seizures among them, and analyze areas for improvement in the prehospital emergency care of patients with seizures. Additionally, it provides foundational data to enhance the quality of prehospital emergency care for patients with seizures.

Methods:

From September 8, 2023 to September 13, 2023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mong 119 EMTs working in the Gyeonggi-do area, and 151 copies were used, excluding 14 that were incomplete out of 165 copies recovered.

Results:

The average seizure knowledge score of the 119 EMTs was 25.33±2.97, and the video score was 1.74±0.88. Of the 119 EMTs, 99.3% reported that they required training on seizures. A total of 40.5% mentioned “administration of intramuscular anticonvulsants” and 38.9% mentioned “administration of intravenous anticonvulsants” as areas for improvement in pre-hospital first-aid for seizures.

Conclusion:

These data show the opinions of a subset of 119 EMTs; therefore, a larger sample size of 119 EMTs is required. Although 119 EMTs have a high demand for education regarding patients with seizures, no set training exists; therefore, a video-based training system is required. Institutional discussions regarding first-aid for patients with pre-hospital seizures are warranted.

I.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경련발작(Seizure)은 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한 비정상적인 흥분 현상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하며, 특히 5분 이상 지속되는 전신긴장간대발작 또는 2번의 경련발작 동안 의식회복이 없는 상태를 뇌전증 지속증(Status Epilepticus, SE)이라고 한다[1]. 2015년 국제뇌전증협회(International League Against Epilepsy, ILAE)는 뇌전증 지속증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전신긴장간대발작(General Tonic-Clonic Seizure)이 5분을 초과하는 경우, 두 번째는 의식 손실을 동반한 초점발작(Focal Impaired Awareness Seizures)이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마지막으로 결신발작(Absence Seizures)이 10∼15분 동안 지속되는 경련발작을 뇌전증 지속증으로 정의하였다[2].

어떤 경련발작이든 전신긴장간대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뇌전증 지속증은 저혈압, 대사성 산증, 고체온증, 저산소증, 저혈당 등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경련발작이 오래 지속될수록 신경학적 예후는 좋지 않으므로 빠르게 경련발작을 중재시켜야 한다[3]. 경련발작은 빠르게 멈출수록 예후가 좋으므로, 경련발작 치료제인 벤조다이아제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국외에선 병원 전 벤조다이아제핀의 사용 효과와 안전성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성인 경련발작 환자에서 벤조다이아제핀 투여 유무에 따른 경련발작 지속시간에 대한 Jaideep Kapur 등[4]의 연구에서는 경련발작 환자 134명 중 벤조다이아제핀을 투여한 환자의 50.7%가 응급실 도착 전 경련이 종료되었지만, 위약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21.1%에서만 경련발작이 종료되었고,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뇌전증 지속증이 지속 중인 환자는 경련발작이 종료된 환자보다 집중 치료실(ICU)에 입원할 가능성이 높았다.

뇌전증 지속상태의 위험성은 증례치명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증례치명률이란 해당 질환에서 발생한 환자 중 실제로 사망한 비율을 나타내며, 증례치명률이 높을수록 해당 질환의 치명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뇌전증 지속상태의 경우 증례치명률이 14.9%이고 이 상태에 놓인 환자 중 약 14.9% 정도가 사망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는 불응성 뇌전증 지속상태의 경우 증례치명률이 33.3%로 올라간다[5]. 우리나라에서도 경련발작으로 치료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Kim 등[6]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뇌전증 지속증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는 2010년 10만 명당 2.21명에서 2019년 5.33명으로 증가했으며 10년 동안 약 2.56배 증가하였다. 의료비용 또한 증가하였는데 입원비용이 18.9% 증가, 외래비용 10.1% 증가, 총비용이 18.4% 증가하였다.

우리나라에서 경련발작 환자에 대한 병원 전 응급처치는 병력 청취, 이학적 검진, 기도확보 및 산소 투여, 외상 확인, 산과 병력 확인, 심전도 측정 및 감시, 저혈당 시 정맥로를 통한 포도당 투여가 환자에 대한 처치로[7]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미국[8], 호주[9], 영국[10] 및 이탈리아[11] 등 외국에서는 병원 전 응급처치로 벤조다이아제핀 약물 투여와 호기말 이산화탄소 측정, 미주신경 자극 등의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적극적으로 경련발작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증가하는 경련발작 환자에게 신속한 병원 전 응급처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 신경과 의사를 대상으로 경련발작의 유형을 구분하는 동영상 연구[12], 수련의를 대상으로 경련발작 동영상을 보여준 후 벤조다이아제핀 투여 여부를 결정하는 연구[13], 뇌전증 환자 보호자가 촬영한 동영상을 신경과 전문의가 분류하는 연구[14] 등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경련발작 환자에 대한 119구급대원의 지식 정도와 개선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는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부 지역 119구급대원의 경련발작에 대한 지식, 교육요구도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여, 경련발작 환자에게 제공되는 응급처치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II.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경기도 119구급대원이 작성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경련발작에 대한 지식과 교육요구도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적절한 표본의 수를 산출하기 위하여 G-Power 3.1.9.7을 이용하였다.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효과 크기 0.3, 유의 수준 0.05, 검정력을 95% 기준으로 하여 134명으로 산출되어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총 165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수집된 165부 중 답변이 미흡한 14부를 제외한 151부를 사용하였다.

3. 연구도구

본 연구의 측정도구는 L. Ridsdale[15]의 연구도구를 기초로 하여 설문지를 본 연구대상자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관련된 6문항, 경련발작 지식에 관한 32문항, 경련발작 환자 유형 구분을 위한 동영상 3문항, 교육요구도에 관련된 2문항, 병원 전 응급처치 개선사항에 관한 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1) 일반적 특성

일반적 특성으로는 성별, 나이, 최종 학력, 자격 및 면허 종류, 소방 근무 경력, 연평균 경련발작 환자를 목격한 횟수로 총 6문항이다.

2) 경련발작 지식 및 경련발작 환자 유형 구분 동영상

경련발작 지식에 관한 문항은 32문항으로 L. Ridsdale[15]의 뇌전증에 대한 지식 설문지로 정답과 오답(O, X) 형태로 구성하였고, 정답 시 1점 처리하였고 오답 시 0점 처리하였다. 지도교수 및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응급구조사 2인과 함께 수정 보완하였다.

경련발작 환자 유형 구분을 위한 동영상 3문항의 문제는 2015년 국제뇌전증협회에서 발표한 경련발작의 분류 중 뇌전증 지속상태로 진행될 수 있는 유형인 전신긴장간대발작, 의식소실을 동반하는 국소발작, 결신발작으로 선정하였고, 정답 시 1점, 오답 시 0점 처리하였다. 동영상의 저작권은 온타리오 트릴리움 재단과 토론토 뇌전증 협회에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 사용 허가를 받았다.

3) 교육요구도

경련발작 환자에 대한 교육요구도 문항은 2문항으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예’와 ‘아니오’로 응답하도록 하였고 교육 내용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최대 3가지를 복수 선택하도록 하였다.

4) 병원 전 응급처치 개선사항

경련발작에 대한 병원 전 응급처치 개선사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정도는 Likert 5점 척도로 구성하였고, ‘전혀 필요하지 않다’가 1점에서 ‘매우 필요하다’가 5점으로 구성하였다. 병원 전 응급처치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최대 2가지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4. 자료수집 방법

설문지 배포는 K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 연구승인(KNU_IRB_2023-088) 후 시행하였다. 자료수집은 2023년 9월 8일부터 2023년 9월 13일까지 경기도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119구급대원에게 실시하였다. 연구자가 근무하는 병원응급실로 방문하는 119구급대원에게는 연구 목적을 직접 설명하고 자발적인 동의를 받아 URL 및 QR코드를 배포하여 구글 폼으로 설문을 진행하였고, 일부는 119안전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구급담당자에게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받았으며 설문조사를 위한 URL 및 QR코드를 배포한 후 구글 폼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5. 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통계프로그램 R version 4.3.1(R Foundation for Statistical Computing, Vienna, Austria)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119구급대원의 일반적 특성, 119구급대원의 경련발작에 대한 지식 정도, 119구급대원의 경련발작에 대한 교육요구도, 119구급대원의 경련발작 환자에 대한 우리나라 응급처치의 개선사항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고, 119구급대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경련발작 지식의 차이는 t–test와 ANOVA, 경련발작 목격 횟수와 경련발작 환자에 대한 지식 점수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III.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119구급대원의 일반적 특징은 <Table 1>과 같다. 대상자 중 남자는 55.6%(84명), 여자는 44.4%(67명)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30∼39세 66.9%(101명), 23∼29세 23.2%(35명), 40∼49세는 9.9%(15명) 순이었다. 최종 학력은 전문대 졸업 39.1%(59명), 대학 졸업 이상이 60.9%(92명)로 나타났으며, 자격종류는 1급 응급구조사 64.2%(97명), 간호사 35.8%(54명)였다. 소방 근무연수는 5년 이상∼10년 미만은 32.5%(49명), 2년 이상∼5년 미만 27.8%(42명), 2년 미만이 25.2%(38명), 10년 이상이 14.6%(22명) 순이었다. 현장 도착 시 경련 진행 중인 환자 목격 횟수는 1년에 평균 6.09±8.72회로 나타났다.

General characteristics of 119 EMTs

2. 대상자의 경련발작에 대한 지식 정도

119구급대원의 경련발작에 대한 지식 정도는 <Table 2>와 같다. 119구급대원의 경련발작 지식에 대한 정답은 32점 만점으로 평균은 25.33±2.97점이다. 가장 높은 정답률을 보인 문항은 ‘알코올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경련/발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정답률은 99.3% (150명), ‘뇌파검사는 뇌의 전기 활동을 감지하여 파형이 나타난다’ 정답률은 99.3%(150명), ‘스트레스는 경련/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정답률은 98.7%(149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정답률이 낮았던 문항은 ‘경련/발작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기적인 약물 치료를 시작한 직후 조절된다’가 정답률은 22.5%(34명),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대부분의 산모는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정답률은 40.4%(61명)였으며, ‘대부분의 경련/발작은 뇌 손상을 초래한다’가 정답률은 43.7%(66명) 순으로 나타났다.

119 EMTs level of knowledge about seizures

동영상 문제의 정답률의 평균값은 1.74±0.88점으로 나타났다. 1번 동영상 문제 (Focal Impaired Awareness Seizures)의 정답률은 114(75.45%)였고, 2번 동영상 문제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의 정답률은 106(70.2%)였으며, 3번 동영상 문제 (Absence seizure)의 정답률은 42(27.6%)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경련발작에 대한 교육요구도

119구급대원의 경련발작에 대한 교육요구도는 <Table 3>과 같다. 경련발작에 관한 교육 제공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교육이 필요하다’가 99.3%(150명)로 나타났다.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은 복수 응답으로 최대 3개 선택하였으며, 경련성 발작 유형이 30.9%(109명), 경련발작 후 이송 및 관리가 28.3%(100명), 비경련성 발작 유형이 18.4%(65명) 순으로 나타났다.

Education requirements for 119 EMTs regarding seizures

4. 대상자의 경련발작 환자에 대한 우리나라 응급처치의 개선사항

119구급대원의 경련발작 환자에 대한 우리나라 응급처치의 개선사항은 <Table 4>와 같다. 국내 병원 전 경련발작에 대한 응급처치 개선 필요성은 5점 만점에 3.50±0.97로 나타났다. 개선사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복수 응답으로 최대 2개 선택하였으며, ‘근육 내 항경련제 투여’가 40.5%(75명), ‘정맥 내 항경련제 투여’가 38.9%(72명),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 감시’가 11.3%(21명) 순으로 나타났다.

Improvements in Korea’s emergency treatment for patients with convulsive seizures by 119 EMTs

5.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경련발작에 대한 지식 차이

119구급대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경련발작에 대한 지식의 차이는 <Table 5>와 같다. 최종 학력에 따른 경련발작 지식의 차이는 전문대 졸업이 26.12±3.14점, 대학 졸업 이상이 26.78±3.02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성별에 따른 경련발작 지식은 남자가 25.01±3.11점이고, 여자가 25.73±2.77점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연령대에 따른 경련발작 지식의 차이는 20대에서 26.74±2.37점, 30대에서 25.86±3.01점, 40대에서 27.23±2.50점으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자격 종류에 따른 경련발작 지식의 차이는 응급구조사가 26.31±2.85점, 간호사가 26.10±2.84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근무연수에 따른 경련발작 지식의 차이는 2년 미만이 25.91±2.76점, 2년 이상∼5년 미만이 26.54±2.57점, 5년 이상∼10년 미만이 26.77±3.24점, 10년 이상이 27.12±3.72점이며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Differences in knowledge of seizur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119 EMTs

성별에 따른 동영상 점수 차이는 남자가 1.68±0.96점, 여자는 1.81±0.76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령대에 따른 동영상 점수 차이는 20대에서 1.77±0.94점, 30대에서 1.76±0.87점, 40대에서 1.47±0.74점으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는 없다. 최종 학력에 따른 동영상 점수는 전문대 졸업이 1.68±0.94점, 대학 졸업 이상이 1.77±0.84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다. 자격 종류에 따른 동영상 점수 차이는 응급구조사가 1.71±0.82점, 간호사가 1.78±0.98점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다. 근무연수에 따른 동영상 지식 점수의 차이는 2년 미만이 1.68±1.02점, 2년 이상∼5년 미만이 1.69±0.92점, 5년 이상∼10년 미만이 1.94±0.66점, 10년 이상이 1.45±0.91점이며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6. 현장 도착 시 경련발작 환자 목격 횟수(연)와 경련발작에 대한 지식의 상관관계

현장 도착 시 경련발작 환자 목격 횟수(연)와 경련발작에 대한 지식의 상관관계는 <Table 6>과 같다. 119구급대원의 경련발작 목격 횟수와 지식 점수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동영상 지식과 연간 출동건수에 따른 상관관계 분석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지식 점수와 동영상 점수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Knowledge score about patients with seizures according to the average number of seizure witnessed per year

IV. 고 찰

본 연구에서 현장 도착 시 경련발작이 진행 중인 환자 목격 횟수는 연평균 6.09±8.72건으로 나타났다. 2024년 구급서비스 통계연보에 따르면 환자 증상별 현황에서 경련발작이 있는 환자는 경기도가 14,9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특별자치시는 418건으로 가장 적었다. 이는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119구급대원들이 경련발작 환자를 더 자주 접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16]. 그러나 연평균 경련발작 진행 중 환자 목격 횟수의 표준편차는 경기도 전 지역의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출동건수의 차이가 클 수 있다. 2022년 119 구급활동 실적에 의하면 과천은 2,345건, 용인은 26,255건으로 1년 동안 구급 이송 건수가 약 11배 차이가 난다[17]. 119구급대원의 환자 이송 횟수가 근무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표준편차가 클 수 있다.

경련발작에 관한 지식은 32점 만점에 평균 25.33±2.97점으로 나타났다. 경련발작에 관한 지식을 백분율로 환산한 결과 79%로 나타났으며 뇌전증 자녀 보호자의 지식 점수에 대한 박소연[18] 등의 연구에서는 57.2%를 보였고, Qun Yu[19]의 중국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경련발작 지식 연구에서 약 83.33%(18점 만점, 15.41±2.30), 수단공화국의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Mohammed N[20] 등의 연구에서 정답률 63%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119구급대원의 경련발작에 대한 지식수준은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항목 중 정답률이 낮은 문항을 보면 약물 복용과 관련된 문항(16번, 22번, 25번, 27번)에서 정답률이 50%를 넘지 못한다. 119구급대원이 생각하는 경련발작에 관한 교육의 필요 항목 중 약물 사용 지침은 7.4%(26명)로 낮았으나 교육 시 약물에 관한 항목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경련발작 유형을 분류하는 동영상 문제 점수는 3점 만점에 1.74±0.88점으로 나타났다. 경련발작의 유형을 구분하는 동영상 문제에서 운동 증상인 의식 손실을 동반한 초점발작과 전신긴장간대발작에서는 70% 이상의 정답률을 보였으나, 비운동 증상인 결신 발작은 27.6%로 낮은 정답률을 보였다. 비경련성발작은 전문인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신경과 전문의의 동영상으로 경련의 종류를 분류하는 Giuseppe Erba 등[21]의 연구에서 23개의 경련 비디오 중 경련성 발작 또는 심인성 발작은 정확히 진단을 내렸으나 비경련성 발작과 감각과 같은 주관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에서 진단을 내리기 어려워하였다. 의대생, 신경과 전문의, 뇌전증 자녀 보호자에게 동영상을 사용하여 경련발작 종류를 구분하는 Eszter Nagy[22]의 연구에서 의대생 1학년(36.6%)보다 뇌전증 자녀의 부모(44.5%)의 판단이 더 정확하다고 하였다. 이는 경련발작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현장에서 환자를 처음 접하는 응급의료종사자로서 경련발작과 비경련발작의 구분이 필요한 구급대원에게 자주 다양한 형태의 경련발작 유형을 동영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구급대원의 경련발작에 대한 교육 제공 필요성 문항에서 ‘필요하다’가 99.3%(150명)로 높은 교육요구도를 보였다. 교육에서 필요한 항목은 경련성 발작 유형(28.43%), 발작 후 이송 및 관리(26.2%), 비경련성 발작 유형(22.5%) 순이었다. Jo 등[23]의 연구에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에게 경련발작의 학습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물었을 때 동영상 자료가 이해하기 쉽다고 대답하였다. 119구급대원의 경련발작에 대한 교육요구도는 굉장히 높았으나 경련발작에 대한 정형화된 교육은 없으며, 이는 119 구급대를 위한 경련발작 교육이 필요하고, 교육 자료 제작 시 동영상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며, 반복적으로 교육을 하는 것과 자주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교육에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구급대원이 생각하는 병원 전 응급처치 개선사항에 관한 항목은 근육 내 항경련제 투여가 40.5%(75명), 정맥 내 항경련제 투여 38.9%(72명),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 모니터 11.3%(21명) 순이었다. 이는 119구급대원이 병원 전 경련발작에 대한 중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중재 약물 투여 시 경련발작으로 인한 근육 수축으로 정맥 내 주입이 어렵고, 투여 시간이 지체될 수 있기 때문에 근육 내 항경련제 투여가 선호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련발작에 대한 국외의 병원 전 응급처치를 우리나라의 병원 전 응급처치와 비교해 보면, 국외의 응급처치는 우리나라의 응급처치 항목을 포함하고 추가적으로 정맥 내, 근육 내, 비강 내, 직장 내 등 다양한 경로로 항경련제를 투여하며, 자간증 환자에게 황산마그네슘을 투여하고,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 모니터로 환자에게 적절한 산소를 투여한다[8-11]. 병원 전 항경련제로는 미다졸람, 로라제팜, 다이아제팜이 사용되고 있다. 병원 전 경련발작 환자의 응급처치는 현장 응급처치 표준 지침에서 알 수 있다. 1판(2012)과[24] 10차 개정본(2022)[7]에서 10년 동안 경련발작에 대한 응급처치는 산소 투여와 포도당 용액 투여가 개정되었다. ‘말초 산소포화도가 94% 이하인 경우 안면 마스크를 통하여 10∼15L/min 투여’에서 산소 유량 6L∼10L/min으로, 저혈당 시 10세 미만 환자에서 10% 포도당 용액의 투여량이 5mL/kg에서 2mL/kg로 변경되었다. 경련발작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나, 병원 전 응급처치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국외의 벤조다이아제핀 약물 투여 경로에 따라 다양한 제품 형태가 있는데, 정맥 및 근육 투여용 벤조다이아제핀 약물 외에도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다이아제팜 비강 내 스프레이(제품명: Valtoco)[25], 다이아제팜 직장 내 젤(제품명: Diastat)[26], 미다졸람 비강 내 스프레이(제품명: Nayzilam)[27]처럼 간편하고 다양한 경로로 주입할 수 있는 항경련제 제품이 승인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병원 전 환경에서 약물 등을 사용할 수 없으며, 그 이유는 119구급대원의 업무 범위와 구급차 등의 약물 배치와 같은 제도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경련발작을 중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의 항경련제가 출시되고 있으며, 향후 119 구급대에 항경련제 비치 및 사용에 대한 제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V. 결 론

1. 결론

병원 전 경련발작 환자에게 전문화된 응급처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구급대원의 역량 및 지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119구급대원은 경련발작 환자에 대한 지식은 높은 편이나, 약물에 대한 지식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경련발작의 유형도 분류할 수 있으나, 비경련성 발작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정답률을 보였다. 또한 119구급대원은 약물 및 경련발작의 유형에 높은 교육요구도를 보였다. 이는 적절한 동영상 교육을 통하여 119구급대원의 경련발작 환자에 대한 표준화된 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또한 119구급대원은 경련발작 환자에 대한 추가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고 답하였다. 국외에서는 경련발작 중재에 대한 다양한 약물 제품이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항경련제의 병원 전 사용에 대한 제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제언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보았을 때 경련발작 환자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언한다.

1) 본 연구는 경기도 119구급대원 일부에 한정되어 있으므로 더 넓은 지역을 포함한 연구가 필요하다.

2) 경련발작 환자에 대한 119구급대원의 교육요구도가 높으나, 표준화된 교육이 없으므로 동영상을 사용한 경련발작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제작이 필요하다.

3) 119구급대에 항경련제 비치 및 사용에 대한 제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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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119 EMTs

Variables Category n (%)
Gender Male 84 (55.6)

Female 67 (44.4)

Age 23 years old ≤ ∽ ≤ 29 years old 35 (23.2)

30 years old ≤ ∽ ≤ 39 years old 101 (66.9)

40 years old ≤ ∽ ≤ 49 years old 15 (9.9)

Academic background College graduate 59 (39.1)

University graduate or higher 92 (60.9)

Qualification type EMT-paramedic 97 (64.2)

Nurse 54 (35.8)

Years of working in firefighting 〈 2 years 38 (25.2)

2 years ≤ ∽ 〈 5 years 42 (27.8)

5 years ≤ ∽ 〈 10 years 49 (32.5)

≤ 10 years 22 (14.6)

Category Mean±SD

Number of sightings of patients in progress of seizure upon arrival at the scene/year 6.09±8.72

Table 2

119 EMTs level of knowledge about seizures

Category M±SD
Seizures knowledge score(32 score) 25.33±2.97

Video seizure classification question score(3 score) 1.74±0.88

Question n (%)

1 Epilepsy is always caused by brain damage 116(76.8)

2 Epilepsy is not infectious 143(94.7)

3 Epilepsy is a symptom of mental illness 148(98.0)

4 All people with epilepsy have similar symptoms 121(80.1)

5 Under certain conditions, nearly anyone can experience a seizure. 139(92.1)

6 An E.E.G can be used to help diagnose epilepsy 148(98.0)

7 If an E.E.G is abnormal, there is a definite sign of epilepsy 114(75.5)

8 An E.E.G is designed to detect electrical activity from the brain 150(99.3)

9 Not everyone with epilepsy loses consciousness during seizures 98(64.9)

10 An epileptic seizure can be described as a temporary lack of oxygen to the brain 142(94.0)

11 Some seizures may last only a few seconds and go unnoticed by others 145(96.0)

12 Not all seizures impact both hemispheres of the brain 123(81.5)

13 Certain forms of brain damage always cause epilepsy 122(80.8)

14 A normal E.E.G means that you do not have epilepsy 129(85.4)

15 For most people, doctors can effectively treat epilepsy with drugs 131(86.8)

16 People who start epilepsy medication are required to take it for the rest of their lives 68(45.0)

17 Increasing the dose of anti-epileptic drugs increases the chances of side-effects 105(69.5)

18 An epileptic seizure can be described as an abnormality in the function of nerve cells in the brain 123(81.5)

19 In order for anti-epileptic drugs to be successful, they must be taken regularly 133(88.1)

20 If you forget to take anti-epileptic drug for a day, it is usually OK to take 2 doses together 128(84.8)

21 Some people get a warning or feeling shortly before a seizure 141(93.4)

22 Most people with seizures experience good control shortly after beginning regular medication 34(22.5)

23 It is always beneficial to take additional doses of anti-epileptic medications when you’re not feeling well 129(85.4)

24 If seizures are controlled with anti-epileptic drugs, it indicates that your epilepsy has been resolved. 141(93.4)

25 Few people with a diagnosis of epilepsy are on anti-epileptic drugs 70(46.4)

26 Some individuals have learned to manage their seizures using psychological techniques 120(79.5)

27 Most mothers taking anti-epileptic medications can breastfeed. 61(40.4)

28 Too much alcohol may make seizure more likely 150(99.3)

29 Most seizures result in brain damage 66(43.7)

30 Stress may cause some seizures 149(98.7)

31 If seizures last for more than 20 to 30 minutes, they may cause hypotension, metabolic acidosis, hyperthermia, hypoxia, and hypoglycemia 147(97.4)

32 After seizures have ended, the patient changes position to supine 91(59.9)

Question n(%)

1 First video question(Focal impaired awareness seizures, partial seizure) 114(75.4)

2 Second video question(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 106(70.2)

3 Third video question(Absence seizure) 42(27.6)

Table 3

Education requirements for 119 EMTs regarding seizures

Variables Category n (%)
Need to provide training Yes 150 (99.3)

No 1 (0.7)

What is needed for training (multiple responses) Convulsive seizure type 109 (30.9)

Post-seizure transport and care 100 (28.3)

Non-convulsive seizure type 65 (18.4)

Pathophysiology 27 (7.6)

Drug use 26 (7.4)

ECG 24 (6.8)

Airway management 2 (0.6)

Table 4

Improvements in Korea’s emergency treatment for patients with convulsive seizures by 119 EMTs

Variables Mean±SD
Degree to which it is thought necessary to add emergency treatment to pre-hospital seizure patients 3.50±0.97

Variables Category n %

Improvements to pre-hospital emergency treatment (multiple responses) Intramuscular anticonvulsant drug administration 75 (40.5)

Intravenous anticonvulsant drug administration 72 (38.9)

End-tidal carbon dioxide partial pressure monitoring 21 (11.3)

Intranasal anticonvulsant drug administration 12 (6.4)

Magnesium sulfate administration 3 (1.6)

Rectal anticonvulsant drug administration 2 (1.0)

Table 5

Differences in knowledge of seizur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119 EMTs

Variables Category Knowledge (32 question) Mean±SD p Classification using video (3 question) Mean±SD p
Gender Male 25.01±3.11 0.141 1.68±0.96 0.365


Female 25.73±2.77 1.81±0.76

Age 23 years old ≤ ∽ ≤ 29 years old 26.74±2.37 0.138 1.77±0.94 0.370


30 years old ≤ ∽ ≤ 39 years old 25.86±3.01 1.76±0.87


40 years old ≤ ∽ ≤ 49 years old 27.23±2.50 1.47±0.74

Academic background College graduate 26.12±3.14 0.021 1.68±0.94 0.533


University graduate or higher 26.78±3.02 1.77±0.84

Qualification type EMT-Paramedic 26.31±2.85 0.393 1.71±0.82 0.674


Nurse 26.10±2.84 1.78±0.98

Years of working in firefighting 〈 2 years 25.91±2.76 0.997 1.68±1.02 0.111


2 years ≤ ~ 〈 5 years 26.54±2.57 1.69±0.92


5 years ≤ ∽〈 10 years 26.77±3.24 1.94±0.66


≤ 10 years 27.12±3.72 1.45±0.91

Table 6

Knowledge score about patients with seizures according to the average number of seizure witnessed per year

Number of seizure witnessed Knowledge Classification using video
Number of seizure witnessed 1

Knowledge r=-0.16 (p=.046) 1

Classification using video r=-0.13 (p=.114) r=-0.14 (p=.00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