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의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career matur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resilience in healthcare college students

Article information

Korean J Emerg Med Ser. 2024;28(3):97-105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4 December 31
doi : https://doi.org/10.14408/KJEMS.2024.28.3.097
이민혁1orcid_icon, 고현수1orcid_icon, 윤병길2orcid_icon, 김용석2orcid_icon, 박정희2,orcid_icon
1 건양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1 Undergraduate student, Department of paramedicine, Konyang University
2 건양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2 Professor, Department of paramedicine, Konyang University
* Correspondence to Junghee Park Department of Paramedicine, Konyang University, 158 Gwanjeodong-ro, Seo-gu, Daejeon, 35365, Republic of Korea Tel: +82-42-600-8462 Fax: +82-42-600-8408 E-mail: jhpug@konyang.ac.kr
Received 2024 October 30; Revised 2024 November 29; Accepted 2024 December 19.

Trans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resilience, and career maturity, and to determine the mediating effect of career matur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resilience.

Methods:

Data were collected between September 27 and October 19, 2024 from 178 healthcare students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Results:

Career maturity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resilience, with an explanatory power of 51.1%. The mediating effect of career matur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resilience was also significant (Z=2.68, p<.001).

Conclusion:

Identifying the key factors that affect the self-esteem and career maturity of healthcare college students and developing interventions to improve their resilience are necessary.

I.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대학 생활을 통해 진로 준비를 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나 그 과정 중에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 증상과 우울과 같은 정신적 증상까지 이어져 건강 상태에 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1].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극복해 내는 잠재적인 능력인 회복탄력성과 자신에 대한 가치관, 사랑 및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심리적 상태인 자아존중감은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2, 3]. 회복탄력성은 변화되는 상황과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정신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을 말하는데, 대학생은 대학 생활 중 많은 스트레스에 직면하기 때문에[4, 5] 대학생에게 회복탄력성은 중요하게 작용될 것으로 여겨진다. 선행연구를 통해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이 낮은 경우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6, 7]. 보건계열 대학생에게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은 중요하게 작용될 수 있는데 비보건계열 대학생에 비해 엄격한 교과과정, 많은 학습량과 바쁜 학사일정 등으로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8]. 보건계열 대학생은 낯선 병원 환경 속에서 임상실습에 참여해야 하고 환자 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 및 책임감이 부족하며, 병원 규범 적응에 어려움이 있어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9]. 그래서 보건계열 대학생에게 회복탄력성과 자아존중감은 중요한 요인으로 기능할 수 있다.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는 직업을 선택하고 진로와 관련된 준비를 잘해 나간다는 점에서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진로성숙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10], 자아실현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삶의 만족도, 행복감을 향상시켜 주기 때문에 개인의 진로 문제에 직면했을 때 결정을 위한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11]. 또한, 회복탄력성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행동적, 정서적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변인으로 작용된다[12].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진로성숙도가 높고 학교생활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임을 선행연구를 통해 확인하였다[13]. 따라서 보건계열 대학생에게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두 변인에 대한 구체적인 탐색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끼치는 진로성숙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진로성숙도는 비슷한 연령의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나타나는 상대적인 직업의 준비 정도이다[14]. 개인은 자신의 진로성숙도가 높을 때 합리적인 진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15]. 따라서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효과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하는 역량인 진로성숙도가 높을 것이고, 회복탄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 변수 간에 관계를 심도 있게 이해하기에는 선행연구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관계를 확인하고 그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계열 대학생의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보건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회복탄력성의 차이를 확인한다.

둘째, 연구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진로성숙도 정도를 확인한다.

셋째, 연구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진로성숙도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넷째, 연구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확인한다.

II.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하여 보건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의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방법

본 연구의 대상자는 D 광역시에 소재한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9월 27일부터 2024년 10월 19일까지 약 3주간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연구 대상자는 임의 표집으로 표본을 추출하였으며,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자료의 비밀 보장, 익명성, 그리고 설문 도중 중단해도 불이익이 없음을 안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표본 수 결정은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의 유의수준 .05, 검정력 .95, 중간 수준의 효과크기 .15로 적용한 결과 166명이 적절하나 탈락률 15%를 고려하여 배포하였고 연구참여에 동의하고 응답을 제출한 178명의 설문결과를 분석하였다.

3. 연구도구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6문항, 자아존중감 10문항, 진로성숙도 26문항, 회복탄력성 27문항, 총 6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1)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의 측정을 위하여 Rosenberg[16]가 개발한 SES(Self-Esteem Scale)을 Ha[17]가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설문지는 “전혀 그렇지 않다(1)”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 총 10문항의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총점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의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Ha[17]의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2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6이었다.

2)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의 측정을 위하여 Shin 등[18]이 개발하고 타당화한 회복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전혀 그렇지 않다(1)”에서 “매우 그렇다(5)”까지 총 27문항의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의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하며, Shin 등[18]의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674∼.846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8이었다.

3) 진로성숙도

진로성숙도의 측정을 위하여 Lee[19]의,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를 Jung[20]이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설문지는 “전혀 아니다(1)”에서 “아주 그렇다(5)”까지 총 26문항의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총점이 높을수록 진로성숙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Jung[20]의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1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77이었다.

4. 자료분석방법

본 연구의 분석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성숙도는 t-test, ANOVA로 분석하였고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진로성숙도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매개효과는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고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한 Sobel test를 시행하였다.

III. 연구결과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회복탄력성의 차이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회복탄력성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전공만족도(t=-2.654, p=.009), 대학 생활만족도(t=-4.599,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공만족도가 ‘만족이상’인 경우, 대학 생활만족도 ‘만족 이상’인 경우 더 높게 나타났다<Table 1>.

Differences in Resilienc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78)

2. 연구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연구대상자의 자아존중감 평균점수는 3.61(±.69)점, 회복탄력성 3.84(±.44)점, 진로성숙도 3.45(±.38)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study variables (N=178)

3.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진로성숙도와의 관계

연구 대상자의 진로성숙도는 자아존중감(r=.214, p=.006)과 회복탄력성(r=.344,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Correlation between Self-Esteem, Resilience and Career maturity (N=178)

4.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

보건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Baron과 Kenny가 제안한 방법에 따라 3단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4>. 매개효과 검증에 앞서 잔차의 독립성을 검증하기 위해 Durbin-Watson 값을 확인한 결과 1.74∼2.02로 2에 가까워 종속변수 간에 자기상관이 없음을 나타냈다. 또한 다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허용한계는 0.954로 모두 1.0 미만이었고, 모든변수의 분산확장계수는 1.00∼1.04로 10 이하로 다중공선성이 없어 모형이 회귀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Mediating effects of Career matur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silience and self-Esteem (N=178)

1단계의 회귀분석 결과, 독립변수인 자아존중감이 매개변수인 진로성숙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21, p=.006). 회귀분석 2단계에서는 독립변수인 자아존중감이 종속변수인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β=.69, p<.001).마지막 단계에서는 독립변수인 자아존중감과 매개변수 진로성숙도를 독립변수로 입력하여 종속변수인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자아존중감(β=.64, p<.001)과 진로성숙도(β=.20, p<.001) 모두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단계에서 독립변수인 자아존중감과 진로성숙도가 모두 유의미하였고, 독립변수인 자아존중감의 계수는 3단계가 2단계보다 작아서 진로성숙도가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1>. 본 연구의 회귀분석의 설명력은 51.1%로 확인되었다.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한 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Z=2.68, p<.001)<Table 4>.

Fig. 1

Path diagram of the model.

IV. 고 찰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관계를 확인하고 그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보건계열 대학생의 진로성숙도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의 자아존중감은 5점 만점에 평균 3.61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Park[21]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회복탄력성은 5점 만점에 평균 3.84로 나타났고, 대학생을 기준으로 한 Bae[22]의 연구 결과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공계열의 차이로 인해서 나타난 것으로 보이는데 보건계열은 많은 실습과 학습을 하면서 자기조절능력이 향상되어 결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진로성숙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45로 Kim[23]의 연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시간의 지남에 따라 각 대학에서 운영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Bang[24]의 연구에서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자신의 가치관, 흥미, 적성, 강점 등과 같은 자기 이해를 통해 자신을 파악함으로써 진로성숙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친다고 하였다. 따라서,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많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회복탄력성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전공만족도와 대학 생활만족도에서 ‘만족 이상’인 경우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지금까지 진행된 선행연구의 결과와 일치하였다[25-27]. 보건계열 대학생은 많은 학습량과 임상실습 그리고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전공만족도와 대학 생활만족도가 높으면 회복탄력성 또한 높기 때문에 이러한 스트레스에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보건계열 대학생의 전공만족도와 대학 생활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진로성숙도는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선행연구의 결과와 일치하였다[10, 28]. 이러한 결과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개인의 진로 목표 설정과 탐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고, 스트레스나 어려움을 극복하는 능력인 회복탄력성이 높을 수 있다고 유추할 수 있는데 진로성숙도가 높은 사람은 다양한 경로를 탐색하고,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인 회복탄력성이 향상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 관계에서 진로성숙도가 부분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51.1%이었다. 자아존중감이 회복탄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진로성숙도를 변화시켜 회복탄력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진로성숙도는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에서 요구되는 능력으로 대변된다. 스트레스가 많고 힘든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해 나가는 개인의 발달과정인 회복탄력성은 보건계열 대학생의 적응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29]. 따라서 변화와 발달이 가능한 개념이기 때문에 회복탄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자아존중감과 진로성숙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대학교에서는 자아존중감 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대학생이 다양한 경험과 도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보건계열 대학생이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보건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또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V. 결 론

이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진로성숙도에 대한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보건계열 대학생의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연구 대상자의 진로성숙도는 회복탄력성,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진로성숙도가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관계에서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아존중감이 회복탄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진로성숙도를 변화시켜 회복탄력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부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로 일반화 하는 것에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으나 보건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보건계열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인을 확인하여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 방안은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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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Differences in Resilienc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78)

Characteristics Category N(%) M±SD t or F p
Gender Male 67 (37.6%) 3.83±.43 -.300 .765

Female 111 (62.4%) 3.85±.45

Age(Year) ≤21 69 (38.8%) 3.78±.46 2.043 .133

22-23 74 (41.6%) 3.84±.46

24≤ 35 (19.7%) 3.97±.35

Grade Junior 91 (51.1%) 3.80±.44 -1.239 .217

Senior 87 (48.9%) 3.89±.45

Major selection motivation My opinion 140 (78.7%) 3.86±.46 -.347 .206

Other’s opinion 38 (21.3%) 3.76±.36

Major satisfaction ≤Generally satisfied 43 (24.2%) 3.69±.36 -2.654 .009

Fairly satisfied 135 (75.8%) 3.89±.46

University satisfaction ≤Generally satisfied 55 (30.9%) 3.62±.42 -4.599 <.001

Fairly satisfied 123 (69.1%) 3.94±.42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study variables (N=178)

Characteristics M±SD Min Max Range
Self-Esteem 3.61±.69 1.40 5.00 1-5

Resilience 3.84±.44 2.56 4.85 1-5

Career maturity 3.45±.38 2.42 5.00 1-5

Table 3

Correlation between Self-Esteem, Resilience and Career maturity (N=178)

Characteristics Self-Esteem Resilience Career maturity
Self-Esteem 1

Resilience .691(<.001) 1

Career maturity .214(.006) .344(<.001 1

Table 4

Mediating effects of Career matur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silience and self-Esteem (N=178)

Step Independent variables Dependent variables B SE β t(p) Adj.R2 F(p)
1 Self-Esteem Career maturity .12 .04 .21 2.80(.006) .040 7.86 (<.001)

2 Self-Esteem Resilience .44 .03 .69 12.19(<.001 .474 148.71 (<.001)

3 Self-Esteem Resilience .41 .03 .64 11.57(<.001) .511 86.77 (<.001)

Career maturity Resilience .24 .06 .20 3.67(<.001)

Sobel test; Z = 2.68(p<.001)

Fig. 1

Path diagram of the mod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