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상황요원 보조에 의한 목격자 조기 심폐소생술이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회복 및 좋은 신경학적 예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arly bystander CPR assisted by 119 dispatchers on 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and neurological outcomes in patients of cardiac arrest

Article information

Korean J Emerg Med Ser. 2024;28(3):119-134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4 December 31
doi : https://doi.org/10.14408/KJEMS.2024.28.3.119
박정승1orcid_icon, 조근자2,orcid_icon
1 충청남도 보령소방서 구급대원
1 Paramedic, Boryeong Fire Station, Chungcheongnam-do
2 국립공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2 Professor, Department of Emergency Medical Service, Kongju National University
* Correspondence to Keun-Ja Cho Department of Emergency Medical Service, Kongju National University, 56 Gongjudaehak-ro, Gongju, Chungchengnam-do 32588, Republic of Korea Tel: +82-41-850-0333 Fax: +82-41-850-0331 E-mail: kjcho@kongju.ac.kr
Received 2024 October 30; Revised 2024 November 24; Accepted 2024 December 19.

Trans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dispatcher-assisted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 by analyzing the effect of bystande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on the 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ROSC) and neurological outcomes in patients of cardiac arrest.

Methods:

A total of 2,329 the emergency medical services reports were collected for non-traumatic patients of cardiac arrest aged 15 and older, attended by 119 paramedics from Fire Department C from January 1, 2019 to December 31, 2021. Additionally, we collected data on the performance of CPR by bystanders and heart avers.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version 29.0.

Results:

Dispatcher-assisted (DA) CPR was performed in 70.3% of subjects. Compared with no CPR, DA-CPR was 1.567 times (p=.026) higher likelihood of 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and 1.889 times (p=.076) higher likelihood of improved neurological outcomes. Compared with no CPR, spontaneous CPR (SP-CPR) resulted in a 2.642 times (p=.000) higher likelihood of 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and a 3.363 times higher likelihood of improved neurological outcomes (p=.002).

Conclusion:

The operation of DA-CPR and CPR training opportunities for bystanders should be expanded.

I.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급성 심정지는 심장의 활동에 심각한 저하가 있거나, 멈춘 상태로 정의하고 있으며[1], 일반적으로 몇 분 이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급박한 상태이다[2]. 우리나라의 병원 밖 급성 심정지 발생률은 2012년 기준 27,823명이었으나 2022년 기준 35,018명으로 7,195명 증가하여 해마다 심정지 환자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또한 2012년 기준 4.4%인데 반해 2022년 기준 7.8%로 보고되고 있어 지속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3]. 이러한 소생률 향상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목격자에 의한 조기 심폐소생술을 주요한 요인으로 꼽고 있어 심정지 환자에게 목격자 심폐소생술을 신속히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4]. Martin Lafrance 등[5]의 연구에서는 병원 밖 심정지(Out of hospital cardiac arrest, 이하 OHCA) 환자에 대한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제공은 심정지 환자의 30일 생존률을 77%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나 OHCA 목격자의 2명 중 1명만이 기본소생술(BLS)을 제공한다는 것을 감안하여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수행과 관련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Christensen 등[6]의 연구에서도 10,761명의 OHCA 환자를 대상으로 목격자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진 그룹은 30일 생존률이 3.4%인데 반해 목격자 심폐소생술을 수행하지 않은 그룹의 경우 1.8%인 것으로 보고되어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효과성에 대해 검증하고 있다.

그에 반해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가 지연되면 1분에 10%씩 생존확률이 감소하며[7], 최대 10분까지 반응시간이 길어질 경우 30일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8, 9],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12년 6.9%에서 2022년 29.3%로 해마다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10], 병원 전 목격자에 의한 제세동 시행 추이 또한 2012년 8.0%에서 2022년 16.0%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을 볼 때[10], 일반인에 대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Lee 등[11]의 연구에서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전후로 동일한 설문을 진행하였는데 그중 사전 문항에 대한 답변으로 ‘목격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겠다’ 고 답한 경우는 111명(66.0%)이었으나 심폐소생술에 대한 강의와 실습 후에는 각각 70명(41.7%)과 39명(23.2%)으로 감소하였다. ‘목격자 심폐소생술을 수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문항에서는 ‘잘못된 경우의 책임소재(70.3%)’가 가장 많았으며,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 및 시행방법을 몰라서(38.7%)’, ‘질병의 전파가 우려되어서(15.3%)’ 등으로 보고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심폐소생술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Gabriel Riva 등[12]의 연구에서는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Bystander CPR)의 효과성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고, 목격자가 자발적인 심폐소생술(Spontaneous CPR, 이하 SP CPR)을 한 그룹과 119상황요원 보조에 의한 심폐소생술(Dispatcher Assisted CPR, 이하 DA CPR)을 한 그룹, 목격자 심폐소생술을 수행하지 않은 그룹(이하 NO CPR)의 세 그룹을 비교 분석하였고 SP CPR, DA CPR, NO CPR 순으로 자발순환 회복률이 분석되어, 목격자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참여가 심장정지 환자의 소생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Lindsay 등[13]의 연구에서도 DA CPR을 통해 생존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적정한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인한 심각한 부상의 위험성도 낮출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종합하여 볼 때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효과성은 입증되었으나 목격자 심폐소생술을 수행하지 못하게 하는 다양한 장애요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반인에 대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DA CPR과 같은 목격자 심폐소생술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이처럼 DA CPR은 심장정지 환자의 소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소아 심장정지 환자와 외상성 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한 DA CPR의 경우에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밝혀지고 있어[14, 15], 비외상성 성인 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한 DA CPR만이 효과성을 검증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미국, 스웨덴, 싱가포르 등 다양한 나라에서 DA CPR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효과성이 입증되었다[12-16].

그러나 국내의 DA CPR에 관련된 연구는 미미한 실정으로 비외상성 성인 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DA CPR 효과성 분석이 필요하다. 이중 일반인에 의한 가슴압박 소생술만 시행된 경우를 대상으로 하고자 한다. 대한심폐소생협회(2020)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은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인공호흡을 제외한 가슴압박만을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17].

구급대의 현장도착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선진국에 비해 구급대 도착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18, 19], 자발적 목격자 CPR 시행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상황은[20, 21] 결과가 다를 수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현장에서 구급대 처치 및 현장 체류시간 등 다른 변수에 대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으로 세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사료된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SP CPR, DA CPR, NO CPR 그룹별 심정지 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구급 관련 특성의 차이를 파악한다.

2) SP CPR, DA CPR, NO CPR 그룹별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현황의 차이를 파악한다.

3) 스마트 의료지도(Smart Advanced Life Support, 이하 SALS) 시행 여부에 따른 SP CPR, DA CPR, NO CPR 그룹별 차이를 파악한다.

4) 스마트 의료지도(SALS) 시행 여부에 따른 자발순환회복(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이하 ROSC)과 신경학적 예후(Cerebral Performance Category, 이하 CPC)의 차이를 파악한다.

5) 출동소요시간 및 현장체류시간의 SP CPR, DA CPR, NO CPR 그룹별 차이를 파악한다.

6) 119상황요원의 보조에 의한 목격자 조기 심폐소생술이 자발순환회복과 좋은 신경학적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II.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 간 C소방본부의 119구급대에 의해 이송된 심정지 환자의 구급활동일지와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하트세이버 수여 실적 등을 분석한 후향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C소방본부 119구급대원에 의해 이송된 15세 이상 비외상성 심정지환자 2,32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연령은 Jeong 등[22]의 소아(15세 미만), 성인(15∼64세), 노인(65세 이상)의 기준에 따라 만 15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였다.

3. 연구도구

1) 구급활동일지 및 심폐정지환자 응급처치 세부상황표

구급활동일지 작성시 ‘호흡정지’ 또는 ‘심정지’로 증상이 체크되는 경우 심폐정지환자 응급처치 세부상황표를 작성하게 되어있어 심폐정지환자 응급처치 세부상황표를 기준으로 한 구급활동일지 데이터와 심폐정지환자 응급처치 세부상황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구급활동일지 및 심폐정지환자 응급처치 세부상황표의 전반적인 내용을 분석하여 본 연구에 필요한 심정지 환자의 일반적 특성, 응급처치, 출동 소요시간, 현장 체류시간, 자발순환회복여부 등을 파악하였다.

2)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C소방본부 종합상황실 상황관리데이터 중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분석하여 일반인 목격자에 의한 자발적 심폐소생술(SP CPR), 상황요원 보조 심폐소생술(DA CPR), 목격자 심폐소생술 미실시(NO CPR)여부를 파악하였다.

3) 하트세이버 수여실적

C소방본부 하트세이버 수여실적 공문을 참고하여 좋은 신경학적 예후(CPC 1-2)의 회복을 보인 심정지 환자를 파악하였다.

4. 연구윤리

2024년 9월 1일 국립공주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승인번호: 2024-029)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구급활동일지, 심폐소생술 시행률, 하트세이버 수여실적 등 개인정보를 제외한 자료를 정보공개청구를 요청하여 통합된 자료를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5. 자료수집 방법

1) 구급활동일지 및 심폐정지환자 응급처치 세부상황표

본 연구는 C소방본부 119구급대원이 작성한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의 구급활동일지 및 심폐정지환자 응급처치 세부상황표를 연구자 본인이 해당 소방본부 구급팀에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사전 동의·허락을 받았으며 환자 개인정보를 제외한 출동정보, 환자 발생장소, 환자 발생유형, 의식상태, 응급처치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2)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C소방본부 소재의 119상황관리요원이 작성한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에 대한 작성기록을 연구자 본인이 해당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사전 동의·허락을 받았으며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여부, 자발적 심폐소생술 시행여부, 상황실에 의한 보조 심폐소생술 시행여부,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 수행여부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구급활동일지와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의 자료중 일치되는 재난번호를 통해 자료를 통합하였고 기록이 누락되거나 미흡한 환자를 제외한 2,329명의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3) 하트세이버 수여실적

본 연구는 C소방본부에서 관리중인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의 하트세이버 수여실적의 기록을 연구자 본인이 해당 소방본부 구급팀에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사전 동의·허락을 받았으며 119구급대원 및 일반인에 대한 개인정보를 제외한 출동정보와 하트세이버 수여내역의 자료를 수집하여 구급활동일지와 일반인 심폐소생술 수여실적의 통합된 데이터와 추가 통합하여 분석하였다.

4) 자료수집 흐름도

자료수집의 과정은 <Fig. 1>과 같다. C소방본부 구급활동일지 및 심폐정지 환자 응급처치 세부상황표에서 비외상성 심정지 환자 총 3,569명의 데이터를 추출하였다. 추출된 데이터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합산하였고 이 과정에서 15세 미만 소아환자(n=28), 구급활동일지 작성 미흡(n=529), 상황실 데이터 누락(n=169) 등을 제외하였으며 목격자 심폐소생술 데이터와 합산하여 총 2,843명의 데이터를 추출하였다. 추가로 추출된 데이터를 하트세이버 수여실적 데이터와 합산하였고 이 과정에서 불일치 데이터(n=418), 하트세이버 수여실적 기록 누락(n=82), 목격자 심폐소생술 기록 누락(n=14)등을 제외하여 총 2,329명의 데이터가 추출되었다. 추출된 데이터를 SP CPR, DA CPR, NO CPR로 분류한바 최종적으로 SP CPR 308(14.2%), DA CPR 1,637(70.3%), NO CPR 384(16.5%)로 분류되었다.

Fig. 1

Data Collection Flowchart.

SP CPR; Spontaneous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DA CPR; Dispatcher Assisted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No CPR; No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6. 자료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PC Window 29.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구급활동일지,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하트세이버 수여실적 등의 통합된 자료를 바탕으로 CPR 그룹별 심정지 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구급 관련 특성의 차이, CPR 그룹별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현황의 차이, 스마트의료지도(SALS) 시행여부에 따른 CPR 그룹별 차이, 스마트의료지도(SALS) 시행여부에 따른 자발순환회복(ROSC)과 신경학적 예후(CPC)의 차이는 χ2 test로 분석하였다. 출동소요시간 및 현장체류 시간의 CPR 그룹별 차이는 oneway-ANOVA로 분석하였고,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방법에 따 른 자발순환회복 및 좋은 신경학적 예후에 대 한 영향은 Logistic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III. 연구결과

1. 목격자 심폐소생술 수행방법별 심정지 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구급관련 특성의 차이

목격자 심폐소생술 수행방법별 심정지 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구급관련 특성의 차이는 <Table 1>과 같다. 15세 이상 비외상성 심정지로 분류된 환자는 총 2,329명으로 SP CPR은 총 14.2%(308명), DA CPR은 70.3%(1,637명), NO CPR은 16.5%(384명)로 분류되었다. 연령은 SP CPR의 경우 80대가 26.0%(80명)로 가장 많았고, 70대 24.0%(74명), 50대 16.2%(50명)순이었으며 DA CPR의 경우 80대가 32.4%(530명)로 가장 많았고, 70대 22.4%(367명), 60대 17.5%(287명)순이었고 NO CPR의 경우 80대가 35.2%(135명)로 가장 많았고 70대 27.6%(106명), 60대 13.5%(52명)순으로 그룹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χ2=32.802, p=.008). 특히 50대 이하 심정지 환자 비율이 SP CPR가 26.2%(83명)로 DA CPR 18.6%(307명), NO CPR 15.6%(60명) 보다 높게 분석되었다. 성별의 경우 SP CPR의 경우 남성 62.3%(192명), 여성 37.3%(115명)로 분석되었고 DA CPR의 경우 남성 61.4%(1,004명), 여성 38.5%(631명)로 분석되었으며 NO CPR의 경우 남성 68.2%(262명), 여성 31.8%(122명)로 분석되어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났으며((χ2=6.191, p=.045), 발생 장소는 SP CPR의 경우 가정이 47.1%(14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공장소 19.2%(59명), 의료관련시설 15.6%(48명)순이었으며 DA CPR은 가정이 73.4%(1,201명)로 가장 많았고 공공장소 11.2%(184명), 집단거주시설 6.7%(110명)순이었고 NO CPR은 가정이 76.0%(292명)로 가장 많았고, 공공장소 12.8%(49명), 교통장소 5.5%(21명)순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χ2=131.698, p<.001). 심장질환력의 경우 전체 인원중 14.0%(327명)가 심장질환 병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SP CPR 15.6%(48명), DA CPR 13.4%(220명), NO CPR 15.4%(59명)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χ2=1.657, p=.437). 초기 리듬이 제세동가능리듬인 경우는 전체 인원의 12.2%(283명)였으며 SP CPR 19.2%(59명), DA CPR 11.9%(194명), NO CPR 7.8%(30명)순으로 나타났으며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χ2=21.067, p=.000). 심정지 목격여부는 전체 인원 중 42.7%(994명)가 목격된 심정지로 분석되었으며 SP CPR 48.7%(150명), DA CPR 43.3%(709명), NO CPR 35.2%(135명)순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χ2=13.716, p=.001).

Differences in general characteristics and emergency-related characteristics of cardiac arrest patients according to bystander CPR method

2. 목격자 심폐소생술 수행방법별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 현황의 차이

목격자 심폐소생술 수행방법별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 현황의 차이는 <Table 2>와 같다. ETI(Endotracheal Intubation)은 전체 인원 중 6.0%(140명)의 환자에게 수행되었으며 SP CPR 3.9%(12명), DA CPR 5.7%(93명), NO CPR 9.1%(35명)순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χ2=9.300, p=.010). I-GEL(Supraglottic airway)의 경우 전체 인원 중 79.4%(1,850명)의 환자에게 수행되었으며 SP CPR 80.8%(249명), DA CPR 80.3%(1,315명), NO CPR 74.5%(286명)순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χ2=6.950, p=.031). AED shock의 경우 전체 인원 중 제세동을 시행한 인원이 16.0%(374명)였으며 SP CPR이 22.4%(69명)로 가장 많았고 DA CPR 16.3%(267명), NO CPR 9.9%(38명)순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χ2=20.092, p<.001). 에피네프린 투여의 경우 전체 인원 중 26.1%(608명)에서 투여되었으며 SP CPR 이 29.9%(92명)로 가장 많았고 DA CPR 27.0%(442명), NO CPR 19.3%(74명)순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χ2=12.241, p=.002). 의료지도의 경우 전체의 98.8%(2,302명)가 수행하였으며 DA CPR이 99.0%(1,620명)로 가장 높았고 NO CPR 98.7%(379명), SP CPR 98.4%(303명)순으로 나타났으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χ2=0.382, p=.826).

Differences in first aid performance rate of cardiac arrest patients according to eyewitness CPR performance method

3. 스마트의료지도(SALS) 시행여부에 따른 심폐소생술 수행방법의 차이

스마트의료지도(Smart Advanced Life Support, 이하 SALS)에 따른 심폐소생술 시행의 차이는 <Table 3>과 같다. 전체 인원 중 스마트의료지도 시행 지역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는 29.8%(694명), 미시행 지역에서 발생한 심정지는 70.1%(1,632명)로 분류되었다. 스마트의료지도 시행 지역의 경우 DA CPR이 74.2%(515명)로 가장 많았고 SP CPR 14.1%(98명), NO CPR 11.7%(81명)순으로 분석되었으며 미시행 지역의 경우 DA CPR이 68.6%(1,119명)로 가장 많았고 NO CPR 18.6%(303명), SP CPR 12.9%(201명)순으로 분석되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χ2=16.805, p<.000).

Differences in CPR performance methods depending on whether SALS* was implemented or not

4. 스마트의료지도(SALS) 시행여부에 따른 자발순환회복과 신경학적 예후의 차이

스마트의료지도(SALS) 시행여부에 따른 자발순환회복과 신경학적예후의 차이는 <Table 4>와 같다. 자발순환회복의 경우 스마트의료지도 시행지역에서 19.2%(133명), 미시행 지역에서는 9.4%(154명)로 나타나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χ2=42.603, p<.000). 좋은 신경학적 예후(CPC 1-2)의 경우 스마트의료지도 시행지역에서 5.8%(40명), 미시행지역에서는 3.9%(63명)로 나타나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χ2=4.168, p=.047).

Differences between SALS and non-SALS on ROSC* and neurological outcome

5. 목격자 심폐소생술 수행하는 방법에 따른 심정지 환자의 출동소요시간 및 현장체류시간의 차이

목격자 심폐소생술 수행하는 방법에 따른 심정지 환자의 출동소요시간 및 현장체류시간의 차이는 <Table 5>와 같다. 출동소요시간의 경우 DA CPR이 10분 10초로 가장 짧았으며 SP CPR 10분 19초, NO CPR 10분 29초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F=0.581, p=.559). 현장체류시간의 경우 NO CPR이 15분 5초로 가장 짧았으며 DA CPR 15분 25초, SP CPR 15분 31초 순이었으며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F=0.562, p=.570).

Differences of time required for dispatch and on-field stay of cardiac arrest patients by method of performing CPR on Bystander

6. 목격자 심폐소생술 수행방법이 자발순환회복과 좋은 신경학적예후에 미치는 영향

목격자 심폐소생술 수행방법이 자발순환회복과 좋은 신경학적예후에 미치는 영향은 <Table 6>과 같다. 자발순환회복의 경우 SP CPR 18.8%(58/308명)로 가장 높았고 DA CPR 12.1%(198/1,637명), NO CPR 8.1%(31/384명)순이었다. NO CPR에 비해 DA CPR의 ROSC가 1.567배 (95% CI, 1.054-2.328) 유의미하게(p=.026) 높게 나타났고 SP CPR의 경우 2.642배 (95% CI, 1.659-4.207) 유의미하게(p<.001)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목격자 심폐소생술 수행방법이 좋은 신경학적 예후(CPC 1-2)에 미치는 영향은 NO CPR과 DA CPR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p=.076), SP CPR의 경우 3.363배 (95% CI, 1.532-7.378) 유의미하게(p=.002)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The effect of bystander CPR method on 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and good neurological outcome*

IV. 고 찰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수행방법별 분류는 15세 이상 비외상성 심정지 환자 2,329명을 대상으로 하여 자발적인 심폐소생술(Spontaneous CPR, 이하 SP CPR)과 119상황요원 보조 심폐소생술(Dispatcher Assisted CPR, 이하 DA CPR), 미실시 그룹(이하 NO CPR)으로 세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SP CPR의 경우 14.2%(308명), DA CPR의 경우 70.3%(1,637), NO CPR의 경우 16.5%(384명)으로 나타났다. Gabriel Riva 등[12]의 연구에서는 SP-CPR 27.4%(4,238명), DA CPR 31.0%(4,793명), NO CPR 41.6%(6,440명)로 분류되어 본 연구가 SP CPR 비율은 낮으나 DA CPR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해당 연구는 스웨덴을 배경으로 한 연구로서 통계청 자료[23, 24]에 의하면 스웨덴의 경우 면적이 5,288만 6천㏊이며 인구는 1,060만 6,999명의 특성을 지닌 나라이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면적이 1,004만 4,355.35㏊이며 인구는 5,175만 1,065명으로 면적이 좁고 인구는 많은 특성을 가진 나라이다. 이러한 국토적, 인구적 특성을 토대로 우리나라는 IT(information technology)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이는 119종합상황실의 상황관리팀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기반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심정지 환자 연령별 발생 비율 중 ‘50대 이하’는 SP CPR가 26.2%(83명)로 DA CPR 18.6%(307명), NO CPR 15.6%(60명) 보다 높게 분석되었으며 발생 장소는 가정이 70.3%로 가장 많았고, NO CPR 76.0%(292명), DA CPR 73.4%(1,201명), SP CPR 47.1%(145명)순으로 나타났고, 공공장소의 경우 SP CPR 19.2%(59명), NO CPR 12.8%(49명), DA CPR 11.2%(184명)순으로 나타났다.

DA CPR의 효율성에 관한 연구[12, 13]에서도 NO CPR의 평균 연령이 75세(66-83)로 SP CPR 71세(61-81), DA CPR 70세(60-79)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공공장소 발생률이 SP CPR 44.5%(1,888명)로 DA CPR 20.7%(3,801명), NO CPR 21.3%(5,055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연령이 젊을수록 공공장소에서 발생할수록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일 것이다. 그에 반해 가정은 SP CPR 55.5%(2,350명)이나 DA CPR 79.3%(3,801), NO CPR 78.5%(5,055명)로 보고[12, 13]되어 가족 구성원의 심정지를 목격한 경우 자발적인 심폐소생술을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어 119상황요원 보조에 의한 심폐소생술(DA CPR)의 확대운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목격자 심폐소생술 수행방법별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 차이에서는 기관내삽관(이하 ETI)(p=.010), 성문상기도유지기(이하 I-gel)(p=.031), 제세동(이하 AED Shock)(p=.000), 에피네프린 투여(p=.002)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SP CPR의 경우 ETI 3.9%(12명), I-gel 80.8%(249명), DA CPR의 경우 ETI는 5.7%(93명), I-gel 80.3%(1,315), NO CPR의 경우 ETI 9.1%(35명), I-gel 74.5%(286명)로 분석되었다. AED Shock의 경우 SP CPR 22.4%(69명), DA CPR 16.3%(267명), NO CPR 9.9%(38명)순으로 분석되어 제세동 가능한 리듬을 보이는 경우 I-gel의 적용이 ETI의 적용보다 우선됨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Park 등[25]에 따르면 AED Shock의 적응증인 환자는 비적응증인 환자에 비해 자발순환회복률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p<.001) ETI의 경우 자발순환회복에 유미한 차이가 없음(p=.95)을 보고하고 있어 SP CPR의 경우 ‘제세동 가능한 리듬’ 비율이 높아 자발순환회복률이 높아지는 연관성을 예측할 수 있으며 유의미하게 ETI 시행률이 낮고 I-gel의 시행률이 높은 본 연구의 SP CPR의 결과를 통해 자발순환회복을 위한 전문기도유지 방법으로 I-gel이 선호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에피네프린의 경우 SP CPR 29.9%(92명), DA CPR 27.0%(442명), NO CPR 19.3%(74명)순으로 SP CPR이 수행된 그룹이 에피네프린 투여가 유의미하게 많음을 알 수 있다.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회복에 관련된 메타분석을 활용한 연구[26]에서도 에피네프린을 투여한 심정지 환자 그룹이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자발순환회복이 높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ROSC가 높은 SP CPR의 그룹이 에피네프린 투여가 많은 반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응급처치 시행률을 통해 SP CPR과 DA CPR의 효과성에 대해 분석하기에 제한점이 있지만 앞선 결과들을 통해 SP CPR, DA CPR그룹이 NO CPR 그룹에 비해 AED Shock와 에피네프린 투여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스마트의료지도(SALS)’ 여부에 따른 심폐소생술 수행방법의 차이와 스마트의료지도 시행에 따른 자발순환회복(이후 ROSC)과 좋은 신경학적 예후(이후 CPC 1-2)를 비교한바 스마트의료지도 시행지역의 경우 SP CPR 14.1%(98명), DA CPR 74.2%(515명), ROSC 19.2%(133명), CPC(1-2) 5.8%(40명)로 분석되었고, 미시행지역의 경우 SP CPR 12.9%(210명), DA CPR 68.6%(1,119명), ROSC 9.4%(154명), CPC(1-2) 3.9%(63명)로 분석되어 스마트 의료지도 시행지역에서 SP CPR, DA CPR이 유의미하게((χ2=16.805, p<.001) 높으며 ROSC, CPC 1-2 ((χ2=42.603, p<.001, (χ2=4.168, p=.047) 또한 유의미하게 높아 스마트의료지도를 시행하는 지역의 CPR 수행률과 소생률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스마트의료지도 관련 연구[27]에서는 630건의 심정지 출동에서 472(80.1%)건이 정맥로 확보에 성공했으며 정맥로 확보 성공군과 실패군의 병원 전 자발순환회복률은 각각 108명(22.9%), 9명(7.7%) 이었고, 생존율은 35명(7.5%), 7명(6.0%), 좋은 신경학적 회복률은 24명(5.1%), 4명(3.4%)으로 보고하고 있다. 스마트의료지도 사업은 병원 전에서 119구급대원이 응급의학과 의사와 영상의료지도를 통해 약물투여 등의 전문소생술을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상 의료지도를 통한 적극적인 의료지도와 약물투여 등의 응급처치가 가능하기에 환자의 자발순환회복과 생존율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 또한 스마트의료지도 시행 지역에서 자발순환회복과 좋은 신경학적 예후가 좋은 것으로 확인되어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 뿐만 아니라 의료진과 병원 전 119구급대원이 적극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할 수 있다.

목격자 심폐소생술 수행방법이 자발순환회복에 미치는 영향은 NO CPR에 비해 DA CPR이 1.567배(95% CI, 1.054-2.328) 유의미하게(p=.026)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SP CPR의 경우 2.642배(95% CI, 1.659-4.207) 유의미하게(p<.001)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목격자 심폐소생술 수행방법이 좋은 신경학적 예후(CPC 1-2)에 미치는 영향은 NO CPR과 DA CPR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p=.026) 차이는 없었고 SP CPR의 경우 3.363배(95% CI, 1.532-7.378) 유의미하게(p=.002)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DA CPR의 효과성을 분석하는 연구[12, 28]에서 ROSC는 NO CPR 38.2%(1,181명), DA CPR 43.6%(1,348명), SP CPR 43.0%(1,329명)로 DA CPR과 SP CPR이 NO CPR에 ROSC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고 30일 생존률의 경우 DA CPR에 비해 SP CPR이 1.21배(95% CI, 1.04-1.39)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DA CPR에 비해 NO CPR이 0.61배(95% CI, 0.52-0.72)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본 연구와 동일하게 SP CPR, DA CPR, NO CPR 순의 생존률을 보였으며 특히 본 연구의 경우 DA CPR의 수행률이 70.3%로 SP CPR 14.2%, NO CPR 16.5%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Bystander CPR을 향상시키기 위해 DA CPR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운영 확대 및 홍보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SP CPR 능력을 갖추기 위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및 질적 향상을 추진한다면 목격자 심폐소생술을 통한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V. 결 론

1. 결론

목격자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회복과 좋은 신경학적 예후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자발적인 심폐소생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신감과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119상황요원 보조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심정지 환자의 70.3%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상황요원의 심폐소생술 지도 능력의 질적향상을 위한 주기적인 교육과 피드백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며, 119상황요원 보조에 의한 심폐소생술의 대국민 홍보와 더불어 119상황요원 보조에 의한 심폐소생술 교육의 기회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2. 제언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심정지 환자에 대한 목격자 심폐소생술 및 상황실 보조 심폐소생술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1) 목격자 심폐소생술에 의한 자발순환회복 및 좋은 신경학적 예후 회복률이 높아지는 만큼 심폐소생술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기회의 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2) 심페소생술 교육을 받지 못한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보조 및 지원이 필요할 것이며 119상황요원 보조 심폐소생술에 대한 일반인 대상 홍보 및 교육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3)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 또는 노인 목격자 등의 특정한 연령대의 심폐소생술 지원을 위한 다양한 매체 및 안내 프로토콜 개발을 개발하여 신고자에 수준에 맞는 심폐소생술 수행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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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Fig. 1

Data Collection Flowchart.

SP CPR; Spontaneous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DA CPR; Dispatcher Assisted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No CPR; No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Table 1

Differences in general characteristics and emergency-related characteristics of cardiac arrest patients according to bystander CPR method

Variables Total SP CPR* DA CPR NO CPR X2 p

Patients 2,329(100) 308(14.2) 1,637(70.3) 384(16.5)
Age < 29 23(1.0) 4(1.3) 18(0.9) 4(1.0) 32.802 .008

30 ∼ 39 41(1.8) 10(3.2) 26(1.6) 5(1.3)

40 ∼ 49 127(5.5) 19(6.2) 85(5.2) 23(6.0)

50 ∼ 59 256(11.0) 50(16.2) 178(10.9) 28(7.3)

60 ∼ 69 387(16.6) 48(15.6) 287(17.5) 52(13.5)

70 ∼ 79 546(23.5) 74(24.0) 367(22.4) 106(27.6)

80 ∼ 89 745(32.0) 80(26.0) 530(32.4) 135(35.2)

90 < 203(8.7) 23(7.5) 149(9.1) 31(8.1)

Sex Male 1458(62.7) 192(62.3) 1004(61.4) 262(68.2) 6.191 .045

Female 868(37.3) 115(37.3) 631(38.5) 122(31.8)

Missing 3 1(0.3) 2(0.1) 0(0)

Location Residential 1,638(70.3) 145(47.1) 1201(73.4) 292(76.0) 131.698 .000

Public 292(12.5) 59(19.2) 184(11.2) 49(12.8)

Traffic 93(4.0) 12(3.9) 60(3.7) 21(5.5)

Medical-related 139(6.0) 48(15.6) 82(5.0) 9(2.3)

Community living 167(7.2) 44(14.3) 110(6.7) 13(3.4)

Cardiac disease Yes 327(14.0) 48(15.6) 220(13.4) 59(15.4) 1.657 .437

No 2002(86.0) 260(84.4) 1,417(86.6) 325(84.6)

Initial rhythm Non-Shockable 2,046(87.8) 249(80.8) 1,443(88.1) 354(92.2) 21.067 .000

Shockable 283(12.2) 59(19.2) 194(11.9) 30(7.8)

The number of Ambulance Two 1,774(74.9) 255(82.8) 1,203(73.5) 286(74.5) 11.970 .003

One 585(25.1) 53(17.2) 434(26.5) 98(25.5)

The number of paramedics Two 644(27.7) 77(25.0) 448(27.4) 119(31.0) 3.287 .193

Three 1,685(72.3) 231(75.0) 1,189(72.6) 265(69.0)

Witnessed or not Witness 994(42.7) 150(48.7) 709(43.3) 135(35.2) 13.716 .001

Non-witness 1,335(57.3) 158(51.3) 928(56.7) 249(64.8)
*

Spontaneous CPR

Dispatcher Assisted CPR

No CPR performed

Table 2

Differences in first aid performance rate of cardiac arrest patients according to eyewitness CPR performance method

Variables Classfication Total SP CPR* DA CPR NO CPR X2 p

2,329(100) 308(14.2) 1,637(70.3) 384(16.5)
Airway manipulation Yes 2,120(91.0) 288(93.5) 1,637(70.3) 348(90.6) 2.673 .263

No 209(9.0) 20(6.5) 153(19.7) 36(9.4)

OPA Yes 1,487(63.8) 210(68.2) 1,022(62.4) 255(66.4) 5.018 .081

No 842(36.2) 98(31.8) 615(37.6) 129(33.6)

ETI Yes 140(6.0) 12(3.9) 93(5.7) 35(9.1) 9.300 .010

No 2,189(94.0) 296(96.1) 1,544(94.3) 349(90.9)

I-Gel Yes 1850(79.4) 249(80.8) 1,315(80.3) 286(74.5) 6.950 .031

No 479(20.6) 59(19.2) 322(19.7) 980(25.5)

Suction Yes 248(10.6) 30(9.7) 185(11.3) 33(8.6) 2.704 .259

No 2081(89.4) 278(90.3) 1452(88.7) 351(91.4)

BVM Yes 2297(98.6) 304(98.7) 1,614(98.6) 379(98.7) 0.039 .981

No 32(1.4) 4(1.3) 23(1.4) 5(1.3)

IV Yes 1947(84.6) 259(84.1) 1,371(83.8) 317(82.6) 0.389 .823

No 382(16.4) 49(15.9) 266(16.2) 67(17.4)

Fluid Yes 1683(72.3) 237(76.9) 1,181(72.1) 265(69.0) 5.411 .067

No 646(27.7) 71(23.1) 456(27.9) 119(31.0)

AED Shock Yes 374(16.0) 69(22.4) 267(16.3) 38(9.9) 20.092 .000

No 1955(84.0) 239(77.6) 1370(83.7) 346(90.1)

Epinephrine Yes 608(26.1) 92(29.9) 442(27.0) 74(19.3) 12.241 .002

No 1721(73.9) 216(70.1) 1195(73.0) 310(80.7)

Amiodarone Yes 35(1.5) 5(1.6) 29(1.8) 1(0.3) 4.833 .089

No 2294(98.5) 303(98.4) 1608(98.2) 383(99.7)

Medical guidance Yes 2302(98.8) 303(98.4) 1,620(99.0) 379(98.7) 0.382 .826

No 13(0.6) 1(0.3) 10(0.6) 2(0.5)

Missing 14(0.6) 4(1.3) 7(0.4) 3(0.8)
*

Spontaneous CPR

Dispatcher Assisted CPR

No CPR performed

OPA: Oropharyngeal airway, ETI: Endotracheal intubation,

BVM: Bag valve mask, IV: Intravenous, 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Table 3

Differences in CPR performance methods depending on whether SALS* was implemented or not

Variables Total SP CPR DA CPR NO CPR§ X2 p

2,329(100) 308(14.2) 1,637(70.3) 384(16.5)
SALS 694(29.8 98(14.1) 515(74.2) 81(11.7) 16.805 .000

non-SALS 1,632(70.1) 210(12.9) 1119(68.6) 303(18.6)

Missing 3 0 3 0
*

Smart Advanced Life Support

Spontaneous CPR

Dispatcher Assisted CPR

§

No CPR performed

Table 4

Differences between SALS and non-SALS on ROSC* and neurological outcome

Variables Classfication Total SALS non-SALS X2 p

308(14.2) 1,637(70.3)
ROSC Yes 287(12.3) 133(19.2) 154(9.4) 42.603 .000

No 2,042(87.7) 561(80.8) 1,478(90.6)

CPC Good(1-2) 104(4.4) 40(5.8) 63(3.9) 4.168 .047

Bad(3-5) 2,226(95.6) 654(94.2) 1,569(96.1)
*

ROSC : 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neurological outcome = CPC (cerebral performance category)

Smart Advanced Life Support

Table 5

Differences of time required for dispatch and on-field stay of cardiac arrest patients by method of performing CPR on Bystander

Variables SP CPR* DA CPR NO CPR F p
Time for dispatch (minute:second) 10:19.68 10:10.89 10:29.84 0.581 .559

Time of stay on field (minute:second) 15:31.95 15:25.62 15:05.78 0.562 .570
*

Spontaneous CPR

Dispatcher Assisted CPR

No CPR performed

Table 6

The effect of bystander CPR method on 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and good neurological outcome*

Variables ROSC(n) OR (95% CI) p CPC 1-2(%) OR (95% CI) p
SP CPR 58/308(18.8) 2.642(1.222-4.207) .000 23/308(7.5) 3.363(1.532-7.378) .002

DA CPR§ 198/1,637(12.1) 1.567(1.054-2.328) .026 71/1,637(4.3) 1.889(0.936-3.814) .076

NO CPR 31/384(8.1) ref 9/384(2.3) ref
*

ROSC : 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CPC (cerebral performance category) 1-2 = Good neurological outcome

Spontaneous CPR

§

Dispatcher Assisted CPR

No CPR perfor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