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Ⅱ. 연구방법
1. 연구설계
2. 연구참여자 선정
3. 연구참여자에 대한 윤리적 고려
4. 자료수집 방법
5. 자료분석방법
Ⅲ. 연구결과
Table 2
1) 낯선 환경에서의 이질감
“딱히 이질감은 아니었지만 네가 나이도 있고 군대도 의무병과로 다녀오고해서 수업이 재미있었어요. 뭔가 적극적으로 하고 싶기도 했으나 저는 굴러온 돌이고 박힌 돌을 밀어내고 낄 수도 없고 해서 그냥 관망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가끔은 내가 이 학교에 와서 잘 어울리고 다니고 있나? 하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참여자 3)
“전적 대학의 전공이 거의 혼자 학습을 하는 스타일이었고 제가 학사편입이어서 친구를 사귀는 것도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편입생끼리는 이야기를 하는데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하고는 얘기를 잘 안해요. 제가 내성적이기도 하고 팀별 활동에서도 그냥 있다가 먼저 같이 하실래요? 하면 눈치껏 들어가곤 했어요. 당황스러웠죠…” (참여자 9)
“수업시간에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과 서로 소통을 하는 기술 같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 저에게는 가장 도움이 되었어요. 동기들끼리 서로 알아가는 과정을 수업을 통해 했기 때문에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리고 이후 팀별 활동에서도 다른 사람과 협동하고 소통하는 적응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참여자 12)
2) 동기나 선후배와의 관계형성의 어려움
“워낙 편입준비하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게 맞다는 생각으로 편입을 하긴 했는데, 오고 나서는 제가 나이도 있어서 서로 친해지기가 어려워서 정말 여기에서는 친구는 못 만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저면 혼자서 다녀야겠네. 그럼 뭐 졸업만이라도 해야지 하는 생각이었어요” (참여자 6)
“군대도 다녀오고 나이도 더 먹고 했어도 처음 한 달 정도는 거의 혼자 왔다갔다 한 것 같아요. 거의 서로 연락을 하거나 그런 것은 없었고 이제 복학생 들어오면 군대 이야기도 좀 통하기도 하고 해서 먼저 친해지고 또 같이 수업 듣는 붙임성이 좋은 선후배들과 친해지기도 했어요. 학생회에 선후배끼리 ‘번 제도’라는게 있는데 편입생은 인원이 맞지 않으면 포함되지 않아서 서로서로 정보나 활동들을 챙겨주고 받지 못해서 많이 아쉽고 힘들 때도 있었어요. 저는 아예 배제되어 있는 느낌이예요. 누군지도 일단 서로 모르니까 연락이 안 오고 굳이 저를 끼워서 모임을 할 그런 생각도 없는 것 같았어요. 저도 애매해서 참석도 안하고 있어요. 편입생들도 학생회 번제도에 고르게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참여자 7)
“지금은 제가 게임을 좋아하는데 마침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공감대 형성을 많이 하면서 서로 이야기하게 되고 또 다른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저절로 친해지게 되더라구요. 편입 초기에는 공부하는 거랑 학생들과 어울리는 인간관계가 제일로 어려웠어요 “ (참여자 11)
1) 교육과정에 대한 부족한 정보
“처음에는 시간표를 어떻게 짜야할지 몰라서 교수님한테 따로 연락을 드려서 자문을 구하기도 했는데, 대학의 커리큘럼을 잘 모르고 스스로 해야하는 부분이 많고 그래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졸업학점에 잘 맞추어 수강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했어요 “ (참여자 5).
“저는 학사편입이라 교양학점은 인정이 되었었는데 처음에는 정말 교양을 안들어도 되나? 여기는 꼴라주라는 교과목도 있는데, 학사제도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다보니 편입생들이 교육과정을 알고 수강신청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너무 커요. 재학생들은 학과의 교육과정표를 따라가면 되는데 편입생은 그게 아니다 보니 내가 뭘 들어야 하는 거지?, 학점을 챙겨서 듣는다고 했는데 나중에 학점이 모자라면 어떻게 해야 하지?… 좀 많이 불안했어요” (참여자 6)
“편입생들은 학기 초에 수업 시간을 짜는 것이 정말 힘들었어요. 시간표를 학년별로 들어야 할 과목들을 완전 테트리스처럼 맞춰 가야하는 거여서 아직도 국시과목을 못 들은게 있어요. 선배 도움을 받아서 하기는 했지만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시간표 짜는데 많은 제한이 있었어요” (참여자 9)
2) 전공 기초교과목 학습의 한계
“전적 대학에서 기초의학 과목을 일부 들었었는데 전공이 다르다 보니 학점 인정이 안 되고 다시 듣게 되었어요. 응급구조학에서의 기초의학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수업을 통해 확인하면서 더 열심히 학습했던거 같아요. 워낙 좋아했던 과목이기도 하구요….” (참여자 6)
“기초의학은 이제 거의 다 듣기는 했는데 같은 학년 수업 듣다가 또 기초의학은 아래 학년들과 같이 시간표 맞추어 들어야 하고 무척 불편했어요. 편입생 친구 없을 때는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 안 주려고 수업 듣는 것도 혼자서 듣고 외로웠다고 할까….” (참여자 9)
“소방구급쪽에 관심이 있어서 편입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수업에 따라가기가 좀 힘들었어요.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의학용어도 수업할 때도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설명을 들을때만 잠시 이해했었다가 다시 잊어버리고.. 전공수업을 배우면서 이해가 되었어요” (참여자 11)
3) 전공 교과목 학습의 어려움
“편입해서 2학년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1학년때 들어야 하는 전공기초 과목들을 듣다보니 전공과목 수가 많아서 공부가 너무 부담이 되었어요. 또 실습이 포함되어 있는 교과목은 교수님께서 실기 테스트를 꼭 하시는데 제가 엄청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손을 막 떨고 설명을 해야 할 때 말문도 막히고 그래서 점수가 낮게 나왔던거 같아요” (참여자 6)
“저는 생명과학을 졸업하고 응급구조학과로 학사편입을 해서 기초과목은 좀 비슷한 것도 있었지만 포커스가 달라서 헷갈리는 게 많았어요. 용어도. 실습위주의 과목들이 많아서 기대를 했고 재미있기도 한데 좀 많이 디테일 해서 조금 어렵고 전공과목 수도 많아서 시험준비가 힘들었어요.” (참여자 1)
“전공과목을 한 번에 너무 많이 듣게 돼서 힘들기도 했지만 어떤 과목은 기초지식도 없이 그냥 이해를 하나도 못하고 있는 거예요. 너무 막막했죠… 그래서 그냥 통째로 외우면서 시험을 보기도 했어요. 그래도 실습조원들이 도움을 줬던 것 같아요. 기초의학 과목을 배우지 않고 국시준비를 하게 되니 너무 힘들었어요.” (참여자 2)
“처음에는 여태까지 공부하던 것들이랑 완전히 다른 내용이어서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무조건 다 외워야 되는 거가 제일 힘들었고, 성적도 엄청 안 나왔고요. 두 번째 학기부터는 어느 정도 적응도 되고 중간정도 성적을 받고 있어요. 기초의학 과목을 1학년들과 함께 들어야 하니 수업시간 조정도 어렵고 의학용어도 모르고 병원실습 가고 병원에서 의학용어 시험도 보는데….. 혼자 끙끙거리는데 다른 애들에 비해 많이 뒤처지는 것 같아요.” (참여자 8)
4) 신체적 체력훈련의 필요성 제기
“편입을 준비할 때는 태권도 알바도 하고 좀 체력을 유지하려고 노력은 했었는데 지금은 학과공부 따라가기도 시간이 없고, 이번에 심폐소생술 수업을 하면서 체력의 한계를 느껴서 체육관을 등록하려고 해요. 응급구조학과에서 다루는 장비가 무겁고 몸으로 부딪히면서 하는 수업들이 꽤 있는 편이라 서서히 체력 준비를 해야겠다 싶어요” (참여자 9)
“소방실습 때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환자집으로 구급대원들이 장비를 메고 뛰어올라가는 것을 보고 구급대원은 여자들도 있는데… 저는 맨몸으로 올라가는 것도 힘들었어요. 병원실습은 체력적으로 힘쓸 일이 많이 없잖아요. 근데 소방은. 기본체력은 꾸준히 운동으로 키워야 겠구나 생각했어요. 응급구조사로서 겪게 되는 긴박한 상황과 체력적 부담을 직접 실습을 경험하면서 느끼게 되어 뒤처지지 않으려면… 그리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참여자 12)
5) 임상현장실습 과정 적응의 한계
“병원현장실습을 갔는데 갑자기 환자 상태가 나빠져서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매순간 마다 환자의 생명이 의료팀의 손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쫙 끼쳐요. 지금은 실습이니까 그렇지 막상 제가 졸업 후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직면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면 정신이 확∼ 들면서 실력을 향상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법적인 책임감도 커서 내가 한 처치가 환자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까 봐 항상 긴장하게 돼요” (참여자 4)
“의학용어를 배우지도 않은 상태에서 첫 병원실습을 가게 되어 병원응급구조사샘한테도 다른 학생들한테도 민폐가 된 것 같아요. 실습을 하는 내내 힘들었어요. 실습 가기 전에 용어라도 익숙한 상태로 실습이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환자를 대면하면서 나 자신이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이 되었어요” (참여자 5, 12)
“실습을 다녀오고 나서 심리적으로 약간 좀 힘들었어요. 실습생이라 할 줄 아는 게 없고 응급상황인데 뭘 해줄 수 있는 게 없고… 그냥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나는 환자들한데 도움이 안되네… 힘들었어요. 멘탈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참여자 8)
“편입하고 나서 한 학기 끝내고 병원 실습을 가는게 조금 무리라고 생각이 되죠. 개인적으로 벌써 실습을 보내도 되나? 했어요. 왜냐하면 교육과정을 원래대로 절차대로 밟은 게 아니라 부분부분 들었었는데.. 난 아무것도 잘 모르는데 나한테 막 뭐 물어보면 말도 못할 테고.. 이건 학교에도 피해가 갈 수 있고, 아무튼 실습 중에 응급구조사 선생님들한테 많이 혼나고 많이 울었어요. 편입생이라고 말은 했지만 언제까지 편입생이라고 말 할 거냐고 자존심이 상하지도 않냐고 하시는데 할 말이 없었어요” (참여자 9)
“간혹 실습을 다녀와서 자기 적성과 맞지 않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있어요. 저도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는 없고 직업에 맞추어서 사는 거지 하면서 내게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다. 내가 선택한 나의 도전은 내 책임이고 내가 극복해야 된다라고 처음 편입할 때의 마음가짐을 가장 많이 생각해요. 그러면서 이만큼 성장하는거 같아요” (참여자 12)
1) 편입생 전용 오리엔테이션
“처음에는 잘 몰라서 많이 헤매고 했기 때문에 편입생들에게 교육과정은 어떻게 운영되고 교과목은 학년별로 어떻게 구성되어서 무엇을 배운다 정도는 미리 알려주면 좋겠어요. 특히 수강관리에 대해서는 조교샘이 설명을 해주셔도 혼동스러워요. 특히 기초의학이 안되면 학년이 올라가도 다른 교과목을 이해하는데 문제가 되니 꼭 중요한 부분 만이라도 알려주면 좋겠어요” (참여자 2)
“편입 초기에는 수강신청을 잘 알려주셨는데 지금은 알아서 하라고 하시니 편입생끼리 이거 듣자 저거 듣자 이렇게 해서 진행해서 너무 수업시간에 따라가기도 힘들었어요. 한 학기 배우고 병원실습 나가서 환자도 어떻게 봐야할지, 케이스는 어떻게 써야할지… 너무 몰랐고 힘들었어요. 편입생들에게는 좀 더 체계적인 방법으로 실습이 운영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던거 같아요” (참여자 4)
2) 동료 간의 협력과 정보공유
“학생들끼리 경쟁 심리가 정말 심해서 예민해졌어요. 성적에 대해 걱정인데 같이 편입한 학생들끼리 되게 편하게 얘기하면서 더 친해지고 서로 의지가 되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참여자 5)
“저는 친한 친구 4명이서 그룹스터디를 했어요. 빈 강의실에서 서로 국시를 위해 영역을 나누고 각자의 분량을 책임지고 공부를 해와서 설명을 해주고 함께 스터디했던 것이 제일 도움이 되었어요. 친구들에게 민폐를 끼치면 안 되니까 하기 싫어도 꼭 약속한 시간까지 준비해 가야 하는 습관도 길러진 것 같아요. 서로 알고 있는 정보도 공유하고.. 후배들에게도 이런 방법을 추천하고 싶어요” (참여자 12)
3) 교수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 요구
“처음에 편입하고 나서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하고 불안했는데 지도교수님이 배정되고 나서 바로 상담을 할 수 있었어요. 뭐가 불편한지, 도움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세심하게 이야기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참여자 2)
“편입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교수님도 계시지만 누가 편입생인지도 잘 모르셔서 왠지 이곳 교수님들의 스타일에 이미 맞추어진 학생들과 비교해서 따라가기가 살짝 어려웠어요. 국시 실기 실습에서도 디테일이 달라서 교수님 스타일에 맞추느라 적응이 안되었고 학점도 별로 잘 안나왔어요.” (참여자 5)
“병원실습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마음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교수님이 계셔서 따뜻하게 저를 포용해 주시고 항상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병원에서 끔찍한 상황을 보고 충격을 먹어도 교수님께 찡찡거리면서∼∼풀어야지 하는 한편의 든든함이 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실습에 임할 수 있었어요” (참여자 12)
4) 학과 중심의 대학생활 및 취업·진로 지도 프로그램 필요
“군대에서 소방관을 하다가 후임으로 입대한 형이 응급구조사에 대해서 이야기해 준 후부터 관심이 가고 적성에 맞겠다 싶었고 그 형이 휴가 갔다오면서 응급구조학 책들도 가져다 줘서 군에서 공부를 좀 했어요. 그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간절하게 바라던 학과에 오게 되어 거부감 없이 흥미롭게 대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선배가 없는 아쉬움은 있어요. 진로나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 물어볼 선배가 없다는 것이 어렵죠..” (참여자 7)
“현장실습을 가면 너무 심한 응급상황의 환자를 많이 보게 되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어요. 외상후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겪어보니 그런 부분이 중요하더라고요” (참여자 9)
“편입생 처음 들어왔을 때 학과 차원에서 알아둬야 하는 것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으면 더 적응하기가 쉬웠을 것 같은데 그런게 많이 없다라고 느꼈고, 하면서도 이게 맞나?, 아닌가? 어디다 물어봐야 될지도 모르겠고 물어봐도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라서 그럼 어떻게 하지?…. 이거 때문에 힘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너무 복잡해서 단편적으로 들어도 머릿속에 정리도 안되고… 편입생 상담 창구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대학 홈페이지는 거의 이용을 안하고 있고, 그냥 학년 공지방에 올라오는 거 정도만 보고 있어서 뭔가 아쉬움이 있어요” (참여자 10)
“대학은 적극적으로 자기가 필요한 것은 자기가 챙겨야 해요. 동기들, 선후배, 학생회장, 교수님께 직접 부딪혀 가면서 조금씩 묻고 해결하다 보면 어느새 응급구조학을 선택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궁금한 사항을 잘 알려주기도 했으니까요. 용기를 가지고 긍정의 에너지를 뿜어 내는게 필요하니까요” (참여자 12)
5)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외부자원 의존
“제가 편입을 해서 국가장학금 혜택이 끝나고 이 나이에도 앞으로 2년 동안은 등록금을 엄마 아빠한테 손을 벌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죄송한 마음이고 아르바이트를 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서 걱정이예요” (참여자 4)
“전적 대학에서는 제가 성적장학금도 몇 번 받고 했었는데 국가장학금도 받고해서 일단 학자금대출을 조금씩 받았고 이제 다 해결이 되었는데, 이곳에서는 성적 올리기가 쉽지 않고 등록금도 생각보다 되게 비싼 편이어서 다시 학자금대출을 받았는데 이걸 또 어떻게 갚아나가야 하지 하는 걱정이 되기는 해요. 부모님께는 짐이 덜 되게 하려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다 하려고 하고 있어요” (참여자 5)
“제가 대학을 5년 동안 다니고 있잖아요. 국가장학금에 지원을 받을 수가 있어서 경제적인 등록금만이라도 해결이 되니 다행이고 방학 때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해서 생활비를 충당했어요. 제가 쓰는 비용은 제가 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참여자 12)
1) 학생 자치활동과 비교과프로그램 참여로 소속감을 얻고 다시 관계를 구축해 감
“편입 초기에는 불편함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과대표들이 밥 한번 먹자고 하면서 먼저 다가와줘서 가끔 대화도 하고 식사도 하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어요. 저도 노력해야겠다 싶어서 어디 가자, 술 한잔 하자 등 이런 약속이 생기면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지금은 학생회 일도 하고 있고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해요” (참여자 6)
“편입하면 동아리를 가입하기가 뭔가 들어가기도 그렇고, 안 들어가기도 그렇고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다른 친구들은 이미 1학년 때부터 시작을 해서 중간에 들어가기가 어려워서 편입생은 좀 불편함이 있어요. 그래도 두루두루 팀원들과 친해지고 있어요” (참여자 2)
“재학생들이 서로 약간의 경쟁의식도 있는 것 같고 나는 전적 대학에서 학습을 잘 해왔는데 여기서도 잘해야 하는데 하는 부담감도 생겨서 살짝 휘청였던 거 같아요. 이제는 학생들이랑 다 친해서져 오히려 제가 이 그룹과 저 그룹의 교집합이 되어서 다들 잘 어울리게 되는 것 같아요” (참여자 3)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서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 같은 것도 봉사 다녀오고 얼마 전에는 ∼∼암학회 세미나에서 봉사활동도 하면서 내용도 듣고 오고, 전반적으로 외부 홈페이지 보면서 보건 관련된 활동들을 많이 참여하려고 하고 있어요” (참여자 9)
2) 팀별 활동과 협업으로 동화되어감
“실습수업 때도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짜가지고 동영상 찍고 PPT 만들어서 발표하고 그랬는데 전적학교에서는 제가 거의 하다시피해서 힘들었는데 여기서는 오히려 저보다 팀원들이 더 열심히 하고 같이 찾고 촬영하고… 발표도 하고, 여기서 팀워크에 대해 더 많이 잘 배운거 같아요” (참여자 5)
“팀별 활동을 여기는 랜덤으로 짜니까 과목마다 팀원이 달라지고 편입생들 입장에서는 자율적으로 짜는 것보다는 다른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니까 더 좋고 덜 부담스럽죠… 어느 팀에 끼어들어가지 않아도 되니까요.. 처음에는 제가 먼저 다가가는게 부담스러웠지만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무조건 도와주고 하다보니 지금은 다 친해졌어요” (참여자 8)
“저는 노력한다고 했지만 다른 친구들은 모두 친한 상태이기도 하고 이미 정해진 학년 순서대로 수업을 이수한 상태여서 제가 지식적으로 많이 부족하니까 좀 무시되는 경우도 약간 있었어요. 이제 경험을 하고 나니 다른 팀별 학습에서는 좀 대비를 할 수 있겠구나 싶어요. 더 잘하게 될테니까요. 그리고 교과목이 겹쳐서 못 듣는 과목의 실습은 혼자서도 많이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강의실 관리에서 편입생들에게 배려가 좀 있으면 좋겠다는…” (참여자 9)
“저는 동기들이랑 뭘 할 때는 괜찮은데 전체 학년이 다 모일 때나 번 모임을 할 때는 왠지 참여하기가 조금 어려웠어요. 일단은 동기랑 친해지고 동아리를 해봤다면 조금 더 친숙해 질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래서 후배 편입생들이 들어오면 동기들이랑 빨리 친해지고 동아리도 가급적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지금은 익숙해졌지만요” (참여자 11)
1) 목표를 향한 의지
“2학년 처음 편입할 때는 너무 뭘 모르고 걱정만 앞서서 긴장감이 있었는데 학년이 높아질수록 계속 공부를 하면서 응급구조학 전공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첫 병원실습 다녀오면서 진짜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고 딱 느꼈어요. 2차 실습 때는 뭔가 방향이 보여졌어요. 근데 소방실습을 가니까 환자가 나 때문에 죽을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여자 2)
“경쟁을 뚫고 원하는 대학으로 편입을 했기 때문에 처음 편입해서 올 때랑 생각이 달라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학생들이 선배들에게서 받는 시험준비 족보같은 것들도 활용하게 되면 더 공부를 안 할까 봐 한 번씩 자각을 해요. 나는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절대 그런 것에 휘둘리지 말고 나만의 계획대로 공부해야지 하고요” (참여자 3)
“전적 대학 때보다 공부는 정말 원 없이 해보긴 한 것 같아요. 응급구조학과에 대한 프라이드도 더 생기고 소속감이 훨씬 많이 깊어졌고 학과 만족도도 훨씬 높아진 것 같고 교수님들 보면서 배운 점도 많아서 미래 응급구조사로서 진짜 많이 성장해야겠다 그랬어요” (참여자 5)
2) 미래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
“전에는 학부 졸업하면 대학원 가서 교육자가 되어야겠다 생각했는데 편입 후에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이제는 임상경험을 우선해 놓고 뭔가 확대된 진로를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졸업하기 전에 자격증 관련해서 많은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학술제를 통해서 졸업한 선배들의 영향을 받게 되니까 더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참여자 3)
“저는 구급대원이 되는게 로망이어서 구급차에 환자를 싣고 달리는 사명감으로 일한다는 직업을 너무 멋지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해외봉사도 다녀오고 싶고 나중에는 국경없는 의사회 같은 의료단체에서 봉사활동도 해 보고싶어요. 그래서 영어 토익 공부도 준비하고 있어요” (참여자 4)
“대학준비할 때부터 보건계열로 오고 싶었는데.. 응급구조학과로 오고나서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고 라이프가드 자격등도 따고 취업을 소방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모으고 있어요” (참여자 8)
“의학용어는 다른 편입생들보다 좀 수월하게 한 것 같고 저는 전공 심화과목들을 공부하는 게 제일 어려웠어요. 스트레스도 받고 시험준비도 그냥 진짜 엄청 열심히 하는 것밖에는 없다하고 했더니 보람은 있었어요. 이제 성적이 조금씩 잘 나오는 것 같기도 한데 또 떨어질까 봐 걱정이긴 해요. 계속 열심히 노력해야죠…” (참여자 10)
“모르는 것은 교수님과 조교님께 직접 찾아가 배우려고 노력했어요. 이런 자세가 결국 국시에서도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졸업 후에 활용할 수 있는 스펙을 쌓아가고 싶어요. 토익이나 다른 자격증 같은 거를 따고 우선 병원취업 지원서를 준비하려면 여러 가지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니까요” (참여자 11)
“마이크로 전공이라는 것을 해서 따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들도 있어요. 대학에서 이렇게 운영할 때 학점을 관리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졸업 후 취업을 할 때는 시험을 보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무래도 도움이 많이 될 거라는 생각이예요. 졸업 후에 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예요” (참여자 12)
3) 학습과 실습 경험을 통한 성장
“전적 대학에서도 나름대로 안정적인 생활을 했겠지만 편입 후에는 더 펼칠 수 있는 꿈도 생겼고 교육환경과 여러 가지 학생들에게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더 좋고 그런 면에서 개인적으로는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시뮬레이션 수업과 현장실습은 저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동기부여가 되었고 나로 인해 환자에게 해가 미쳐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갖게 되어 좀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실습을 하면서 몸으로 배운 경험이 가장 큰 성장의 계기가 되었어요” (참여자 3)
“원하던 편입을 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확실히 보는 시야가 넓어지니까 미래를 계획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응급상황에서 사람을 살리고 거기서 보람을 얻는다는 것이 저한테 있어서는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제가 좀 많이 성장했구나 생각해요. 학과에서 실습을 하며 배우는 현장감 있는 경험이 정말 좋았고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하는 목표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고 토익 준비도 시작하려고 해요” (참여자 4)
“편입을 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대학원 공부를 하는 게 꿈이었어요. 그래서 논문을 써보는 강의를 들었는데 처음에는 정말 잘 몰랐는데 팀을 이루어서 토의를 하다 보니까 동기들이 먼저 다가와 주고 함께 과제를 해가면서 적응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상도 타게 되었어요. 전적 대학에서는 잘 몰랐던 BLS, KALS자격증도 따고 뭔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된 것 같아요” (참여자 5)
“실습병원마다 차이는 있었지만 응급실에서 환자를 위해 열심히 주어진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시는 것을 보고 되게 대단하시다는 생각도 했고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어요. 이것 저것 실습도 지도 하에 해볼 수 있도록 해주시고… 저도 직업적으로 감당해야 할 일들이라고 생각하니까 하고 나면 보람도 느낄 수 있었죠..” (참여자 9)
“처음 병원에 실습을 갔을때는 과연 병원응급구조사 선생님들처럼 제가 할 수 있을까.. 잘 모르니까 좀 큰 벽이 있다고 느꼈어요. 마지막 병원실습을 갔을 때는 환자가 오면 병원선생님들이 환자에게 무엇을 할지 대체로 제 눈에도 보이게 되고 저도 이제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험이 중요한 것 같아요” (참여자 11)








